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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한선교사 / Ebery, Elizabeth M.(?-1950, AP)
 작성자 : 노주희  2017-06-30 09:47:43   조회: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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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기본사항

1. 이름: Ebery, Elizabeth, M (에버리 / 以利沙伯 / 호주 / 호주장로회)

2. 생몰연도: 미상 – 1950.1

3. 출신 및 소속: (빅토리아 포트알링턴(Portalington) / 호주장로회)

4. 한국선교기간: 1914년 9월 9일 호주장로교 선교사로 내한. 1919년 4월 19일 귀국.

5. 연표
1914 호주장로교 선교사로 내한
1914-18 경북 거창선교부에 부임, 여성 전도사업에 전념
1918 진주선교부로 전임
1919. 4. 19. 건강문제로 사임하고 귀국. 5. 19. 멜번항 도착
1950. 1. 5. 사망


6. 가족사항


Ⅱ. 선교사 소개: (Ebery, Elizabeth, M)

1. 한국 선교를 위한 소명과 준비

엘리자베스 에버리는 빅토리아 포트알링턴(Portalington)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뉴헤브라데스의 선교사인 존 패튼 목사의 연설을 듣고 깊은 감명과 함께 선교적 소명을 받았다. 부모를 따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로 이사했지만 그녀는 선교적 소명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곳을 떠나 빅토리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선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밟았다.

그녀는 PWMU에 지원하여 빅토리아의 디커니스 훈련소에서 2년 동안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에 멈추지 않고 멜번과 애들레이드에서 간호사 훈련도 받았다. 여선교사들이 모두 디커니스 훈련소 출신인 것과 간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을 보면 당시 호주장로회의 선교정책을 가늠할 수가 있다. 당시 여성 선교사로서 디커니스 훈련과 간호사 자격증은 거의 필수와도 같았다. 이때, 에버리는 이후에 훌륭한 선교사로 이름을 남길 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꿈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디커니스 훈련소에서는 한국 선교사로 활동하게 될 거투르트 나피어(Gertrude Napier)와 에버리와 함께 한국에 오게 될 에이미 스키너(Amy G. M. Skinner)와 친분을 쌓았다.


2. 한국에서의 짧은 선교행적

에버리 양의 선교 행적에 대한 것은 개괄적인 내용뿐이다. 그녀는 스키너 양과 함께 1914년 9월 9일에 한국에 도착했다. 선교지 분할정책에 따라 호주 선교회는 그들을 즉시 거창으로 배치했다. 그녀는 거창 선교부에서 4년 동안 일하면서 한국어 공부와 함께 일본에서 주관하는 특별 의료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이미 간호사로서 호주에서 훈련받았음에도 그녀가 특별 의료시험을 통과한 이유는 당시 일본은 의사와 간호사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의료 훈련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거창 선교부에서 그녀가 사역하는 동안 의료 사역을 통해 많은 병자와 부상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보고된 것에 의하면 에버리 양의 헌신적인 사역의 결과로 그녀가 한국인들의 사랑과 감사를 얻었다고 한다. 그녀는 의료적 지원만 한 것이 아니라 복음 전도 사역에도 힘을 다했다. 그녀는 전도부인과 함께 집집마다 다니면서 복음전파를 위해 집을 방문하며 전도활동을 했다. 거창에서 그녀는 의료 사역과 전도 사역 뿐 아니라 성경공부 인도를 통한 양육에도 힘썼다. 게다가 그녀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자녀들을 위해서 주일 학교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녀는 주로 여성들과 7세 이하의 자녀들을 돌봤다.

에버리 양의 한국에서의 선교활동 기간은 대략 4년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언급된 것들을 기준으로 볼 때, 결코 만만한 시간은 아니었다. 그녀는 입국 즉시 거창 선교부에서 활동을 시작해야 했으며, 선교 사역에 있어서 전도, 양육, 교육, 의료 등 다방면의 사역을 감당해야 했다. 또한 그녀는 선교 사역을 하는 동안에 자기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한국어를 공부했으며, 의료선교를 계속하기 위해 특별 의료시험까지 치러야 했다. 그렇게 함으로 당시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얻은 것을 보면 그녀가 한국에서의 선교 사역을 하는 동안에 얼마나 힘에 부치도록 헌신을 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3. 건강이 악화되다

1918년 에버리 양은 건강이 나빠져서 거창 선교부에서의 사역을 중단하고 진주 선교부로 임지를 옮겼다. 그리고 그곳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건강은 심하게 손상되어서 고국으로 휴가를 앞당겨서 가야 했다. 그녀는 전주 선교부에서의 1년여 정도의 사역을 중단하고 1919년 4월 19일 휴가를 떠나 1919년 5월 19일 멜번에 도착했다.

휴가차 임시로 호주에 간 그녀는 신경과민으로 인해 선교사로서의 임무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1919년 말부터 그녀는 선교사로서는 사임하였으나 빅토리아 장로교회의 여러 교회들과 기관들에서 디커니스로 여러 해를 섬겼다. 그녀는 1950년 1월 5일 수술을 받은 이후 호주에서 사망했다.


4. 선교사로서의 에버리 양을 생각하며

에버리 양에 대한 자료는 접근하기가 힘들고 그의 행적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추적할 수는 없었다. 비록 그녀가 남긴 선교사로서의 행적은 다른 선교사들에 비해 부족하다 할지라도 그녀의 인생의 가치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 선교사로서 평범한 삶을 살았을지라도 한국을 사랑하고 땀과 눈물을 흘린 것만큼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녀와 함께 선교사로서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온 스키너 양은 1940년까지 26년을 선교사로서 헌신했다. 이해 비해 에버리 양은 4년 내지 5년에 불과하다. 에버리 양이 신경과민과 함께 더 이상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것만 보더라도 그녀가 우리 나라에서 얼마나 큰 헌신을 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제 에버리 양은 언어, 전도, 양육, 교육, 의료 사역에 전념하였다. 그녀는 한국에서의 4년이라는 시간을 초인적으로 보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버티었을지도 모른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어떤 생각과 어떤 기도를 하고 있었을까? 안타깝게도 그녀의 생각을 살펴볼 편지나 일기 등과 같은 자료들은 찾을 수 없었다. 이것은 연구자로서 궁금하기도 한 것이지만 오늘 날 사역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 때문에 이른 휴가를 떠날 때만 하더라도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선교 사역을 다시 하기 위해서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돌아올 것을 기대했을 것이다. 에버리 양의 인생을 추적해보는 시간 동안 그녀에 대한 작은 정보들을 가지고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연모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단순히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왔다 간 신비감 때문이 아니다. 선교사로서의 그녀의 꿈과 소망이 그녀의 건강과 함께 깨뜨려진 만큼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우리 민족을 향한 사랑의 향기는 그녀의 삶을 되짚어 보는 우리들에게 전해져 우리의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2017-06-30 0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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