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6.23 화 09:15
 
 내한선교사 / Whiting, Harry C.(1865-1945, NP) / Whiting, Elizabeth Fuller
 작성자 : truth  2017-06-30 10:56:42   조회: 1818   
 첨부 : 기말보고서_M0076_2015210134_최진실.hwp (7200768 Byte) 
Ⅰ. 기본사항

1. 이름: Whiting, Harry C / 화이팅 / 한국명: 황호리
2. 생몰연도: 1865.-1945.8.1.
3. 출신 및 소속: 미국, 북장로교
4. 한국선교기간: 1903.11.24.-1920.
5. 연표
1903.11.24 북장로교 의료선교사로 부인과 함께 내한
1903-06 평양선교부 소속으로 평양장로교병원에서 활동
평양병원 재임시 실명위기의 길선주 목사의 눈 수술
1906.5.18 초대 재령선교사로 임명되어 이주, 순회진료 등 의료사업을 통한 활발한 선교활동
1908.1.3 본국 교회의 지원으로 재령병원 완공
부인은 사택을 개방, 부녀자를 위한 교육, 계몽활동에 헌신
화요반이라는 정기 교육과정 운영, 성서강좌, 생활개선교육
1918.10.10 재령에서 부인 사망, 평양에 안장
1920 선교사직 사임
1921 귀국
1945.8.1 미국 아이오와주 파이어필드에서 사망
6. 가족사항
부인: Whiting, Elizabeth Fuller(1869-1918)
딸: Gillis, Harriet Whiting(Gillis, A. W.의 부인)


Ⅱ. 선교사 소개: 화이팅(Harry C. Whiting, 1865-1945)

1. 북장로교 의료 선교사로 내한
화이팅 선교사는 1865년 미국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일찍부터 선교 사업에 뜻을 두고 신학과 의학을 전공하였다. 39살이 되던 해, 그가 뜻하였던 대로 목사이며 또한 의사의 신분으로 미국 북장로교로부터 파송을 받게 되었고, 1903년 11월 24일 사랑하는 부인 엘리자베스 풀러 화이팅과 함께 의료 선교사로 한국에 내한하게 되었다.
화이팅과 부인은 평양선교부 소속으로 사역 초기에는 평양장로병원(Caroline A. Ladd Hospital)에서 1906년까지 근무했다.

2. 길선주 목사의 눈 수술
화이팅 선교사는 1903년부터 약 3년 동안 평양 장로교병원에서 의료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실명 위기에 처한 길선주 목사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길선주 목사는 한국 기독교 사상 최초로 가장 큰 영력을 가진 목회자, 부흥사로서 많은 사람을 개종시키고 교회를 설립하였다. 또한 조선의 계몽과 독립을 위해 앞장서서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한국의 기독교 역사에 있어 큰 획을 긋는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길선주 목사의 가장 큰 목회의 특징은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한 담대한 신앙이었다. 특히 그는 말씀의 사람으로 끊임없이 말씀을 읽고 암송하였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그의 시력은 더욱 나빠졌고, 그는 자신의 생 대부분을 장님과 마찬가지로 지내게 되었다. 급기야 1900년에는 시력을 완전히 잃어 4년 동안 장님으로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화이팅 선교사의 도움으로 길선주 목사는 눈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시력을 다소나마 회복할 수 있었다. 이처럼 화이팅 선교사의 의료 활동은 길선주 목사 개인적 차원에서 뿐 아니라 그가 당시 조선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영적, 민족적 지도자라는 점에서 한국교회와 조선 사회에도 중요하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3. 재령지역에서 선교활동
1905년부터 황해도 재령을 왕래하면서 재령선교부를 개설하는 것에 참여하였고, 1906년 5월 18일에는 초대 재령 선교사로 임명되어 재령지역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그는 쿤스(E. W. Koons), 헌트(W.B. Hunt) 등과 함께 재령지역 선교활동의 선봉이 되었다.
특히 의사였던 화이팅은 의료사업을 통해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쳤다. 그는 재령지역을 순회하며 진료하기 시작했고 2칸짜리 초가를 개수, 진료소를 개설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격적으로 환자를 돌보며 진료하였다.
그 후 1907년 3월 15일에는 뉴욕 메니슨에버뉴장로교회로부터 3천 달러의 특별지원을 받아 새 진료소 착공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1908년 1월 3일 완공되어 ‘재령병원’을 개원하였다. 화이팅은 재령병원의 책임자로 계속 활약하였고 한국인 조수와 전도자들의 조력을 얻어 진료활동과 구령사업에 매진하였다.
대부분의 전근대사회들과 마찬가지로 조선시대 말까지의 인구동태를 보면 대체로 농경사회로 인해 출생률이 높았다. 하지만 동시에 질병이나 기아, 전쟁 등에 기인하여 사망률도 높은 상태를 유지하였다. 화이팅 선교사가 내한할 때 즈음인 1902년에도 중국의 연대와 천진 지방에 발생한 콜레라가 전국적으로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조선인들의 대처는 대개는 미신적인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 이처럼 19세기 말 조선의 위생과 보건상태는 취약했고, 그에 대한 대응은 매우 원시적이어서 서양의 발전된 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조선의 상황 속에서 의사였던 화이팅의 활발한 의료 활동은 조선인들에게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해주는 동시에 목사로서 조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4. 화이팅 여사의 동역
화이팅의 부인 역시 선교사의 자격으로 남편의 선교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한편 독자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그녀는 재령에서 부녀자를 위한 교육, 계몽활동에 기여했다. 자신의 사택을‘화이팅 하우스’로 명명하여 부녀자들이 모임을 갖고 교육을 하는 장소로 개방하였다. 특히 화요반(Thursday Class)라는 정기적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성서강좌와 생활개선을 위한 계몽 등을 실시하였고, 그에 대한 큰 성과들도 거두었다. 하지만 그녀는 1918년 10월 10일 재령에서 29세의 나이로 별세했고, 평양에 안장되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남녀유별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지배하는 유교사회였기 때문에 여성들은 교육이나 의료 등에 있어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였다. 이런 점에서 화이팅 여사의 교육 활동은 당시 여성들을 지적 차원에서는 계몽시키고, 위생적 차원에서는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5.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한 호소문 작성
1903년부터 17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화이팅 선교사는 선교직을 사임하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조선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졌다. 그것은 합일강제병합의 부당성과 식민통치의 참혹한 실상을 본국 사람들에게 알리는 호소문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는 그의 지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편지를 보냈다.

“한일 강제병합이 양국의 동의 아래 이뤄졌다는 조선 총독부 성명은 절대적인 거짓입니다. … 제 1차 세계대전으로 상처를 입고 피 흘리는 세계에 대해 눈을 뜨고, 벨기에와 아르메니아가 모두의 입에 오르내리는 동안에도, 그 어느 누구도 자유를 위해 싸우는 한민족의 용감한 투쟁과, 그런 한국민들에게 행해지는 무자비한 잔학행위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 사이토 총독은 한국이 급속도로 근대화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대체 어떠한 근대화란 말입니까? 조세와 민중자산, 강제 동원된 인력으로 건설된 철도와 공공도로, 그리고 본보기로써 지어준 하교와 병원들 뒤에는, 쏟아져 나오는 술과 수천 명의 매춘부들이 ’근대화‘된 한국으로부터 생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이 근대화를 이루기 시작한 것은 일제가 주권을 빼앗은 이래가 아니라 188년 기독교의 민중계몽을 통한 것이었습니다. … 이 연설을 듣는 분들에게 호소합니다. 진실을 끝까지 알아내려 하십시오. 미-일 평화 단체와 공공 연설자로써 일본인의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만들고 눈가림하려는 사람들에게 일본인들의 자료들에서 나오는 모든 진술에 질문을 던지십시오.”

또한 그는 3.1운동 상황을 미국인들에게 설명하며, 그것을 군사력으로 무자비하게 진압하려는 일제의 탄압행위에 대해 폭로하는 ‘일제의 3.1운동 탄압 보고서(The Korean Situation)’를 당시 미국에서 유명했던 잡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그리고 동일한 내용을 미국인 교회를 중심으로 1921년 말까지 총 266회에 걸쳐 순회강연을 하였다.
이처럼 화이팅 선교사는 의술을 통해 조선인들의 ‘육’을 돌볼 뿐만 아니라 ‘영’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섬겼으며, 조선의 독립과 민족운동을 위해서도 지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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