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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사 3권 13장, 23장 과제 / 2017210312, 이요셉
 작성자 : 이요셉  2019-11-29 23:35:08   조회: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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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 3권 13장, 23장 과제 / 2017210312 이요셉
<한국교회사 3권 13장>

1980년대에 있었던 한국교회의 복음주의 운동은 세계 복음주의 운동의 흐름 안에 있었고, 세계 복음주의 운동에서 나타난 대중전도운동, 학생선교단체, 복음주의교회들의 성장, 활발한 선교운동, 기독교 신문과 잡지들, 많은 복음주의 신학자들과 신학교들의 등장과 발전 등의 모습이 한국교회에도 그대로 일어났다. 이것이 한국교회에서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신앙과 사회적 책임 둘 다를 모두 충실하게 구현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복음주의 운동은 1970년대에 주류로 부상했다. 이 운동은 진정한 복음의 전통을 현대에 다시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필립 샤프는 복음주의의 세 가지 원리로 성경의 권위, 칭의론, 만인 제사장 원리를 말했다. 복음주의는 근본주의나 현대주의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성경과 초대교회와 종교개혁의 소중한 개신교 전통과 신앙을 계승하려는 신앙사조를 일컬어 사용하는 폭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
종교개혁이 일어난 뒤 독일에서는 개신교를 복음주의(Evangelisch)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복음주의는 성경의 절대권위를 인정하고 칭의론 가르침을 신앙의 근본원리로 삼는 개신교를 지칭하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복음주의 운동은 부흥운동으로 이어지고, 뉴잉글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1차 대각성운동을 태동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19세기에는 복음주의 신앙이 한층 더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1846년 복음주의연맹의 결성으로 뚜렷한 신앙운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19세기 말 미국에서는 산업화가 진행되고, 독일의 성경 고등비평이 들어오고, 진화론이 사회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미국 기독교는 현대주의 사상에 따라 신앙을 조정하려는 이들과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을 보존하려는 이들 – 다시 말하자면 근본주의와 현대주의 – 로 나뉘었다. 근본주의는 자유주의에 맞서 정통신앙을 변호하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1920년대 이후 급속도로 영향력을 상실하였다. 1930년대 근본주의는 분리주의, 반지성주의, 반사회주의적 경향을 띠며 본질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개혁 움직임이 일어나 미국복음주의협회(NAE)가 조직되었다. 미국복음주의운동의 설립목적과 지향점은 바로 근본주의자들의 신학적 전통은 계승하면서도 그들이 간과해 온 대사회적 책임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미국복음주의신학회는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학문적 장으로의 역할을 감당했다.
한국의 복음주의 운동은 영미 복음주의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 초기의 지도자들은 미국 복음주의운동을 주도하거나 미국 유학을 통해 그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았다. 사실 한국 기독교는 선교 초기부터 본래 복음주의적인 성격을 띠고 출발했다. 1970-80년대에는 초교파 선교단체들이 복음주의 운동을 주도하였고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1970년대 대중전도운동이 복음주의운동으로 이어지는 역할을 한 것은 1974년 로잔 언약이었다. 로잔언약은 복음주의 입장이 에큐메니칼과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었다. 성경의 권위와 능력,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 복음전도의 본질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로잔 언약은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이 분리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명문화했다.
한국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근본주의자들이 갖고 있는 신학적 폐쇄주의와 분리주의를 극복하고 대사회적인 책임을 회복하는 것과, 토착화신학에 대한 복음주의적 대안을 제시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단순히 복음주의만을 천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성경관, 선교, 성령론, 칭의론, 그리고 사회윤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한국 복음주의 신학이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논의했다.
<3권 23장: 예장합동: 개혁파 장로교전통의 복음주의 유산>

한국 장로교가 소중하게 간직해 온 신학 전통은 복음주의 신앙이었다. 이것은 평양장로회신학교의 교육목적에도 분명히 나타난다. 1931년 평양장로회신학교 요람 ‘본교의 목적과 신경’ 4항에는 “본교는 학생에게 복음주의의 진정한 정신과 차에 대한 개인적 책임감을 고취하고 장려하여 내외국인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고 따라서 그리스도 교회를 확립하게 하기로 목적함” 이라고 되어 있다. 평양신학교는 신경, 요리문답, 정치권징조례와 예배모범을 세워 교육의 표준으로 받았다.
1959년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이 분열된 이유는 WCC 에큐메니칼 운동 때문이다. 박형룡은 교단 분열 이후 선두에 서서 신학적 입장을 견고히 하기를 원했다. ‘한국교회에 있어서의 자유주의‘에서 타종교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는 당대의 흐름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을 자신의 일관된 신학의 중심으로 삼았다. 이러한 글들은 <신학지남>에 계속해서 나타난다. 박형룡은 교회 연합보다 교리적 순결을 중요시하였다. 예장합동은 12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교단의 표준문서로 재확인하고, 선교사들이 전해 준 역사적 칼빈주의 신앙을 그대로 계승하기로 하였다. 박형룡은 근본주의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는데, 그에게 근본주의는 별다른 운동이 아니라 기독교의 전통 신앙을 시대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계승 및 보존하려는 정통주의 운동이었다. 예장통합과의 분열 이후 박형룡은 이전에 사용하지 않던 근본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총신의 신학적 전통과 입장이 근본주의라고 규정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에 대항해 박윤선은 ‘근본주의 약점’ 이라는 글을 발표해 약점들에 대해 비판했다. 근본주의에 대한 시각을 두고 총신 학자들 간에 입장 차이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박윤선은 총신이 근본주의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염려했다. 예장합동은 처음에는 ICCC에 가입하지 않고 우호적 관계만 유지하기로 했으나 결국에는 우호적인 관계도 단절하기로 한다.
박형룡은 통합교단과의 분열 이후 잠시 근본주의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용어 사용을 지양하고 ‘보수적 복음주의’나 ‘칼빈주의 개혁파 장로교의 정통적 복음주의 신앙’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는 복음주의가 1) 칼빈주의자들이나 웨슬리안주의자들에게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용어 2) 대륙에서는 종교개혁의 전통을 개신교도들을 가톨릭과 구별할 때 사용하는 용어 3) 웨슬리 부흥과 그 영향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용어 4) 보수주의 정통주의 신앙의 전용에 가까운 명사라고 이해했다. 그는 ‘복음주의’와 ‘정통주의’를 교대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그는 교회가 복음주의로 성경을 신앙하며 사랑하는 열정이 이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박형룡을 이어 칼빈주의 개혁파 장로교의 전통적 복음주의를 적극적으로 펼쳐간 인물은 박윤선이다. 그는 철저한 칼빈주의적 복음주의자로 평가받는다. 그에 이어 명신홍이 총신 신학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명신홍은 총신이 희망하고 힘써 연구해야 할 이상적인 신학으로 1) 신본주의 신학 2) 계시의 신학 3) 복음주의 신학 4) 개혁주의 신학을 제시했다. 1979년에는 총신 교수 일동이 자신들이 믿는 신학이 무엇인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였다. 이 가운데에는 근본주의, 경건주의 및 신비주의를 배격한다는 것과 영혼구원과 함께 사회봉사의 과업도 중시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1995년에는 ‘총신대학교 신앙고백서’가 채택된다.



<13장, 23장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저자는 한국기독교회사를 집필하면서 단지 역사적 사실 뿐만이 아니라 그것이 끼친 영향과, 교회 역사 이면에 있는 신학 사상의 변천사까지도 다루며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13장을 통해 복음주의 운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복음주의’는 폭넓은 신학 스펙트럼으로 생각되는 편이다. 그래서 복음주의라는 용어의 정의가 정확히 무엇인지 말하기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본서에서 역사적으로 복음주의와 복음주의 운동이 무엇이고 어떤 역사적 흐름 안에서 발전해 왔는지를 13장을 통해 잘 설명하고 있다.
한국기독교회사에 나타난 복음주의 운동의 흐름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의 복음주의 운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어서 한국의 복음주의 운동에 대해 서술해 놓았다. 한국의 복음주의 운동은 세계복음주의의 흐름에 부합하며, 성경과 신학 뿐만이 아니라 사회 윤리와 교육 등 수많은 부분에까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어서 23장에서 저자는 한국 장로교의 신학적 정통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국 장로교의 신학적, 신앙적 정통은 복음주의 신앙이었으며, 이것은 장로교단의 신학교인 평양신학교의 교육목적에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 장로교는 사회적 책임을 결코 간과하지 않았다. 앞서 저자가 다루었던 13장에서 복음주의의 두드러진 특성 중 하나가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었다. 복음주의 운동은 사회 변혁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한국 장로교가 사회적인 책임을 뒤로 하지 않았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 장로교는 근본주의를 배격하고, 칼빈주의적 복음주의를 계승하고 있다는 것을 한국 장로교와 총신대학교의 역사를 통해 밝히고 있다.


<느낀점>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신학과 신앙을 가질수록 사회적 부분에 있어서는 소홀하다는 인식이 널리 깔려 있다. 반대로, 진보적인 신학과 신앙일수록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서의 13장과 23장을 통해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트릴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세계 복음주의 운동과 한국 복음주의 운동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 한국 복음주의가 끼친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한국 장로교회의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지만, 내가 장로교인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고, 신학적 정체성 역시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13장과 23장에서 공통적으로 근본주의를 경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보수주의 신학과 근본주의의 차이를 잘 규명해 내기가 어렵다. 그리고 그 특징에 대해서도 혼동하기가 매우 쉽다. 저자는 두 장을 통해서 명쾌하게 그 특징을 구별해내고 있다. 나의 신학이 극단적인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성경이 말하는 칼빈주의적 복음주의의 방향으로 앞으로의 신학의 방향성을 잘 잡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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