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대각성운동과 19세기 영미 부흥운동


18세기 신대륙, 영국, 웨일즈에서 하나의 두드러진 운동으로 발흥한 영적각성운동은 19세기에도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다. 1800년부터 1830년까지를 특징짓는 미국의 2차대각성운동, 1858년 전후 전개된 아일랜드와 웨일즈의 부흥운동, 그리고 19세기 후반의 무디 부흥운동은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들 부흥운동 외에도 19세기에 나타난 영적각성운동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들 세 흐름이 19세기 부흥운동을 주도했다. 따라서 이들 세 부흥운동의 흐름에 대한 이해는 19세기 부흥운동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무디
19세기 영미부흥운동은 18세기 부흥운동과 차이가 있었다. 1800년부터 1830년까지의 2차 대각성운동은 칼빈주의가 주를 이루었던 1차 대각성운동과는 달리 수정칼빈주의 혹은 알미니안 칼빈주의가 등장하여 전통적인 칼빈주의 신학이 수정을 맞기 시작했다. 미국 부흥운동과 달리 1858년 전후의 웨일즈와 아일랜드 부흥운동은 칼빈주의 배경 속에서 발흥했다. 이어 발흥한 무디 부흥운동은 해외선교운동과 밀접한 연계성을 지니며 20세기 해외선교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20세기의 놀라운 해외 선교열은 부흥운동이 낳은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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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7.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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