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의 개혁

설교의 개혁

      - 이 스데반



옛길 찾기에 대한 분명한 필요성을 제시한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옛적 신앙의 선배들이 무엇을 믿었고, 어떻게 믿었고, 그 믿음을 삶과 일치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성경의 가치를 온전히 깨닫고 그 무궁무진한 보화를 캐내는 일을 어떻게 해 왔는지에 대한 깊은 무관심은 별로 달라지지 않고 있음을 봅니다. 지금 이 순간도,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경배와 깊은 회개와 깨어짐과 낮아짐과 죽어짐에 대해서는, 다시 말해, 영원한 안식에 대한 열망으로 조마조마하며 통일의 때를 여시는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며, 우리 자신의 영적이고 실제적인 준비를 진정으로 심각하게 점검하고 실천하는 일에 대해서는, 빈약할 뿐임을 봅니다. 준비는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하며, 개인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공동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여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이에 대한 책임과 몫이 있습니다. 옛길 찾기는 이 일, 즉 통일시대를 위한 영적인 준비를 위해서 함께 고찰하고, 또한 고쳐서, 다시금 성경에서 제시한 길, 즉 좁은 길을 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번 호에서는 옛 설교를 회복하는 일에 대한 메시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미국 남부 알라바마 주에는 진정한 설교자들 중 소개할 만한 두 명의 설교자들이 살고 있는데, 한 명은 폴 와셔 (Paul Washer) 이며, 다른 한 명은 스티븐 로슨 (Steven Lawson) 입니다. 폴은 역사적이고 성경적이며, 기독교의 타협할 수 없는 진리인 “은혜로 말미암는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로 주어지는 오직 믿음에 의한 (따라서 회개와 성령의 열매가 필연적으로 따라오며, 성결한 삶에 대한 추구가 계속되는) 구원” 이, 영접기도문 읽기로 말미암는 결정주의에 의해, 감히 하나님의 자리에 서서 구원받았음을 선포하고, 기계적 성경인용으로 확신시키게 하는 인위적, 비전통적, 비성경적 전도운동에 의한 구원으로 대체되어진, 따라서 결과적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오늘날 기독교의 깊은 오류가, 신학자와 설교자들과 선교단체 리더들의 무인식과 방임과 때로 추천에 의해 널리 확산되어진 것에 대해 전쟁을 선포한,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러나, 무수한 옛 신앙 선배들의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길을 추구하는 진정한 설교자들 중 한명입니다.

우리는 적절한 성경인용과 함께 성경적 전도 (옛 전도)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실천해야 하며, 또한 하나님의 자리까지 넘보는, 무지에서 기인한 잘못에 대해서도 깨닫고 고쳐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무 (전도의 미련한 것)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성경적 조화를 통해, 현재의 팽창주의적 인위적 전도운동의 오류를 개혁해야 합니다. 이 일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과 실천만이 “성경적 구원”을 회복하는 일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수 많은, “성경적 구원”에 대해서 듣지도 깨닫지도 알지도 못했던 교회 내부의 사람들 (누군가 교회 내부야 말로 가장 거대한 추수터라 함)을 진정한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데에도 역시 기여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이것은 반드시 새로운 개혁과 부흥을 초래하는 일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구글 검색, “사영리 수정에 대한 제안” 참조).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는 구원은 소위 “영접론”으로 간단하고 가볍게 처리한 후에, 리더양육과 양적팽창운동에 모든 힘을 쏟고 있는, 세속적이고 우선순위가 맞지 않는 기괴한 현상은, 오늘날 엉망이 되어버리고 성경적 가치관을 상실하게 된, 넘쳐 나는 “소위 교회들”의 실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로슨은 오늘날 흔치 않은, 입체적이고 열정적인 강해 설교자로, 깊은 성경의 사람으로, 죤 칼빈과 리차드 백스터와, 죤 번연과 죠지 휫필드와 죠나단 에드워즈와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과 찰스 스펄젼과 마틴 로이드 죤스와 같은 무수한 옛 신앙의 선배들로부터 배우고, 성경적인 가르침과 전통적인 설교방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부름받은 설교자 중 한 명입니다. 오늘날 십자가를 흐리고, 십자가를 도외시하는 혐오스러운 모든 활동들이 교회의 교회됨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는 기이한 현상들은 분명, 성경에 충실한 온전한 설교자, 즉 부름 받은 설교자가 수많은 예배당에 비하여 턱없이 부족하기에 빚어진 것임을 조금도 의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옛길 찾기를 통해 소개한 주제 중 “복음의 온전한 선포” 에 해당하는 설교의 회복, 즉 설교자의 갱신은 분명, 새로운 부흥을 사모하는 일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호에는 스티븐이 쓴 글 중 “설교의 개혁 – 지금 가장 긴급한 필요” (The reformation of the pulpit – the most urgent need of the hour)를 번역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그의 최근 설교 일부분이 It Will Cost You Everything 이라는 동영상으로 웹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구글 검색: It Will Cost You Everything)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0.04.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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