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긴급한 필요

옛길 찾기- 12, 스티븐 로슨의 설교개혁
지금 가장 긴급한 필요

         - 이 스데반 번역/기고

 


설교의 진통


더욱이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딤전 4:15). 다시 말해, 성경적인 설교는 매우 힘이 들고, 영적으로 쥐어짜는 일입니다. 설교자는 전심전력해야(흡수되어야) 하고, 심지어 자신을 소모시켜서 이 거룩한 과제를 감당해야 합니다. 강해의 고초는 설교자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완전히 고갈시킵니다. 설교자의 강해사역에서의 사투와 전적인 소모는 예외 없이 일반적인 것입니다.

이 무거운 짐에 대하여, 유명한 장로교 설교자 브루스 틸만 (Bruce Thielemann) 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설교는 설교를 담당하도록 지명된 사람들을 불러냅니다. 마치 바다가 선원을 부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바다처럼, 설교는 난타하고, 상하게 하고, 쉬지 않습니다. 설교하는 일은, 진정으로 설교하는 일은, 한번에 조금씩 알몸으로 죽어가는 것이며 (역자주: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떠올리게 함), 매번 설교할 때마다, 그 일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설교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대한 일

더구나, 모든 설교자들은 자주, 그리고 철저하게 자신의 개인적인 삶과 가르침을 설펴야 합니다. 그럴 때에야 그의 사역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디모데를 가르쳤습니다.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딤전 4:16). 성경적인 설교는 반드시 거룩한 삶, 즉 전달하는 메시지의 모델이 되는 삶에서 나와야 합니다. 설교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에 대하여 열정적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 열중해야 하며, 그리고 사람들의 영혼에 대하여 불타 올라야 합니다.

한 마디로, 강해자는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리차드 백스터 (Richard Baxter)는 얘기했습니다. “어떤 것도, 죽은 설교자가 죽은 죄인들에게, 살아있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꼴사납지 않습니다”. R. C. 스프라울 (R. C. Sproul)은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비열정적인 설교는 거짓말입니다. 왜냐하면 비열정적인 설교는 전달하는 바로 그 내용을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흡수된 사람을 통하여 진리가 열정적으로 설교될 때, 그 사역은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복이 부어질 것이며, 그 강해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구원을 확신시키게 될 것입니다.

한 의기소침한 설교자가 스펄젼에게 물었습니다. 스펄전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모여들었던 사람들처럼 군중들을 끌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입니다. 스펄전은 대답했습니다. “단순히 당신 자신을 휘발유에 빠뜨리고, 성냥을 켜서, 당신 자신을 불길에 놓으십시오. 그러면 사람들이 당신이 불에 타는 것을 보러 올 것입니다.” 요점은 명확합니다. 설교자는 반드시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정으로 점화되어야 하고, 뭇 영혼들에 다가가기 위해 소모되어야 합니다. 그런다면 사람들이 그리스도께로 나아올 것입니다.


오늘날의 필요

만일 개혁이 교회에 오게 된다면 그것은 설교의 개혁에 의해서 진행되어질 것입니다. 설교, 즉 진정한 설교, 성경적인 설교, 강해 설교로의 복귀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가장 큰 필요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개혁의 시간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보려 한다면, 설교의 상당한 개정이 있어야만 합니다. 오늘날의 설교, 즉, 가볍고, 얕고, 평범하고, 사람 중심이고, 성경말씀이 결여된 형태는, 다시 한번 무게있고, 심오하고, 하나님 중심이고 성경으로 충만한 형태로 바뀌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안에서 자라나는 확신을 가지고 설교하게 될, 신적인 진리의 선포자들을 일으키시길 기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들에게 다시 한번,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담대하게 성경을 선포할 성경적인 강해자들의 군대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형제여, 당신이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원문출처: http://www.newreformationministries.org/articles/

* 이 글은 <북한사랑 5월호>에도 투고되었습니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0.05.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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