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 전망'

방콕포럼, 차세대 리더 참여 대폭 확대해 선교 전망 논한다
김민정 기자[뉴스미션]
 
해마다 각 분야의 선교전문가들이 모여 선교적 이슈 및 과제를 논의해 온 방콕포럼이 이번에는 차세대 리더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한국교회 선교의 향후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 MK사역 4반세기의 회고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2010 방콕포럼

“차세대 리더들의 참여 넓혀 포럼의 취지 확산시킬 것”

방콕포럼 실행위원회는 다음달 10~13일까지 경기도 가평 필그림 하우스에서 방콕포럼을 개최한다.

2004년 현장선교사, 선교동원가, 선교행정가, 선교학 교수, 지역목회자 등 각 분야 선교전문가들이 선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작된 방콕포럼은 지금까지 △선교의 책무 △선교현장 관리체제 구축 △리더십과 팀사역 △MK 사역 등을 주제로 해마다 진행돼 왔다.

이번 2011년 모임은 그간 논의된 주제들과 후속 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더불어 방콕포럼의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제까지 주최 측의 초청을 받은 소수의 선교전문가들만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을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젊은 목회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라는 방콕포럼의 취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콕포럼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강대흥 선교사(GMS)는 최근 기자들과의 모임에서 “현장에서 사역 중인 시니어 선교사들과 목회자 외에도 차세대 리더들의 참여를 과감하게 시도했다”며 “선교사 책무와 리더십, 팀사역 등 방콕포럼이 논의해 온 주제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손창남(OMF), 정민영(Wycliffe), 김동화(GMF), 한철호(선교한국) 등이 주제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사 책무와 구조, MK 사역과 지도력, 팀사역 등을 집중 조명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들이 한국선교 전반의 이슈를 진단해 본다.

강대흥 선교사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나중에 책으로 만들어서 한국교회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콕포럼이 한국교회 선교가 건강해지는 일에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0.12.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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