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 개막
김인중 목사, 박희민 목사, 송정명 목사 설교자로 나서 성시비전 제시

뉴스파워 소병기 기자 

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대회장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 상임대회장 백승억 목사)가 10월 10일 저녁 7시 충남 서산시 서산순복음교회 행복한 홀에서 한국, 미국, 영국, 과테말라, 일본, 멕시코 등 각 나라의 도시 성시화운동 지도자와 지역 지도자와 성도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열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세계홀리클럽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한 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는 성시화운동의 철학과 비전을 전파하여 미국, 유럽,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세계로 성시화운동을 확산하는 불씨를 지펴 성시화운동을 통한 민족복음화, 세계 선교에 헌신하게 하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식은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의 진행으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희민 목사, 충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백승억 목사가 공동으로 대회 개막을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상임대회장 백승억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제6회를 맞이하는 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에 찾아오신 국내외 여러분을 200만 충남도민과 16만 서산시민과 성시화 가족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또 "대회 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충남 16개 시군 본부장 및 사무국장, 특히 서산시본부와 서산시 기독교단채, 서산시 각급 기관, 단체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백 목사는 "서산시에서 개최되는 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를 통하여 충남과 서산시 교계가 단합하며 복음화율 1퍼센트를 올리는데 힘을 모으고, 나아가 충남도민과 서산 시민들께 성시화와 비례하여 범죄가 감소하는 도시, 건강한 가정,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전용태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갈릴리 도시와 같은 서산에서 국제성시화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격려하고 "이 민족이 영적, 도덕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 때에 저희를 민족 복음화와 성시화운동의 핵심요원으로 부르시고 한 자리에 모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한다."고 말했다.

전 장로는 "성시화운동은 교회 갱신과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신앙적 애국운동이요, 해외에서는 재2의 청교도운동"이라며 "역사의식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했던 느헤미야처럼 나 자신과 우리 가정부터 변화되고 증인된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태진 목사(군포의왕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쓴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축시 낭송에 이어 이순상 목사(조직위원장)의 사회로 개막예배를 시작했다.

맹연환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대표기도와 오종설 목사(홍성성시화운동본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연합성가대의 특별찬양으로 진행됐다.


"성시화의 세 기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 김인중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공동대회장)는 사도 바울의 회심 사건을 소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핍박하던 사울을 변화시켜 주신 주님은 용서와 은혜의 주님"이라고 강조하고 "사도 바울은 소아시아와 유럽의 도시들을 가는 곳마다 복음으로 변화시켰다."며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늘 깨어 기도의 기둥, 전도의 기둥, 사회책임의 기둥을 세워가자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또 "크리스천들이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믿음과 실력을 갖춘 리더들이 되어 시민들의 문제를 풀어주고, 세상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장현승 목사(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인도로 자신과 가정과 성시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박희민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설교자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성시화운동을 통해 소통의 축복이 충만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특히 크리스천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목사의 설교에 이어 이건오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송정명 목사(LA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미주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메신저로 나서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혀 그 안에서 찬송하고 기도했을 때 옥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던 것을 소개하면서 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의 능력을 힘입어 평안과 감사의 삶을 살아가자고 도전했다.


이어 변웅전 국회의원과 조규선 전 서산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강찬기 목사(연기군 성시화운동본부 사무국장)이 성시화 구호제창을 한 후 김철영 목사(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 총괄 사무총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광고에 이어 김인중 목사의 대표축도와 이날 순서를 맡은 목사들이 다 나와 공동축도를 함으로 개막집회를 마쳤다.

한편 이날 국내와 해외에서 참석한 지도자들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서산의 문화유산인 해미읍성을 방문해 성시화의 꿈이 서산에서 세계로 확산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희망의 풍선 날리기’를 했다. 이어 해미읍성을 둘러봤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환영리셉션이 서산순복음교회 지하 1층 만찬장에서 열려 각국에서 참석한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을 환영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회 마당에서는 서산특산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고, 예배당 1층 전시실에서는 세계기독교박물관의 협찬으로 성서사물전시화가 열리고 있다. 대회의 수익금은 범죄피해자 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이번 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 서산시는 인구 16만 명에 160여 교회가 있고, 기독교 인구는 2만 7천명, 복음화율 19퍼센트이다. 충남의 복음화율은 20퍼센트다.

서산시는 도농복합형의 소도시이자 친환경 생태청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하루에 세 쌍이 결혼하고 한 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가정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 5명, 독거노인 5400명이 살고 있다.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는데, 서산국제성시화대회를 통해 서산시에 조용하지만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번 서산국제성시화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집회가 아니라 성시화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대회이다. 서산시의 모든 교회가 전도훈련을 받아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듣게 하여 생명의 열매가 맺고, 가정은 건강하게 회복되고, 교회는 배가 부흥하여 서산국제성시화대회 후 1년 안에 복음화율 1퍼센트가 향상되기를 기도하면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산시 교회연합 4영리 전도훈련과 전도실천을 했다.

둘째날과 셋째날 오전 세션에서는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을 초청해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태와 환경보호’에 대해 듣는다. 또한 류시문 사회적기업진흥원장으로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뿐만 아니라 가정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성시가정세미나’(두상달 장로, 김영숙 권사), ‘성시교육 포럼’(금병달 목사, 김정진 사모), 성시복지목회전략세미나(권태진 목사) , ‘세계 성시화 지도자 전략회의’ 등을 연다.

특히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통일 전후 북한 성시화 전략을 제시한다. 북한 성시화 전략에는 매일 오후 한시에 북한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111기도운동과 남한의 광역시도와 북한의 시도와의 영친을 맺고 지속적인 기도운동 전개와 함께 통일 후 북한 성시화를 위한 개인통장을 만들어 매월 1인 1,000원 예금하기, 북한 동포를 위한 긴급구호에 동참하기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번 서산국제성시화대회에 해외와 국내 성시화운동 대표단들을 위해 서산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해미읍성 방문, 덕산온천, 매헌 윤봉길 기념관 방문, 깨끗한 서산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기획했다.

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 마지막날 저녁집회에서는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대회 선언문을 발표한다. 선언문에는 국내 230개 시군과 해외 175개국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살고 있는 모든 도시에서 성시화운동의 사역이 일어나 도시복음화를 통한 민족의 입체적 복음화, 한인들의 선교자원화와 동력화를 통한 세계 선교운동이 확산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다.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춘천에서 시작된 성시화운동의 사역이 내년이면 40년을 맞는다. 복음전도와 함께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 오고 있는 성시화운동의 사역이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를 깨우고, 도시를 복음으로 새롭게 하는 물결을 일으켜가기를 소원한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1.10.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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