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시화로 경남지역 복음화 앞장서자”

진주서 부흥대성회, 4500여 참석자 결의 다져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백상현 기자


경남 진주 복음화를 위한 대규모 부흥성회와 세미나가 지난 13∼14일 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순만 목사)와 진주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조영래 목사)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복음화율이 낮은 경남지역의 영적 쇄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주강사로 나섰다.

13일 4500여명이 참석한 ‘진주 복음화를 위한 영적부흥대성회’에서 이 목사는 ‘오직 성령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순절 성령충만으로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지금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기에 성령충만 없이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절대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없다”며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역사가 우리 자신과 가정, 교회, 사회에 임해 나라가 변화되고 남북이 통일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령님이 임하시면 병 고침을 받고 축복이 임하며 기적이 일어나게 돼 있다”며 “성령충만 받아 주님이 주신 복음으로 진주는 물론 경남지역을 변화시키는 역사를 일으켜 달라”고 부탁했다.

참석자들은 이 목사의 인도에 따라 성령충만을 간절히 간구했다. 이날 주최 측은 진주재가노인복지센터와 80개 미자립교회, 저소득층 200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4일에는 목회자 세미나가 갈릴리교회(엄태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 목사는 ‘21세기 목회와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교회가 부활신앙과 희생정신을 회복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모든 면에서 칭찬받는 신앙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2.06.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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