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코리아, 5만여 청소년 기도의 불 '뜨겁게'

2일 저녁 6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개최된 ‘2012 라이즈업코리아 대회’

뉴스미션 윤화미 기자 

“기도의 용사여 일어나라! 부흥의 세대여 일어나라!”

미래 한국교회의 희망이 될 젊은 세대가 하나로 뭉쳤다. 2일 저녁 6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개최된 ‘2012 라이즈업코리아 대회’에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에 불을 지폈다.

5만여 청소년 '변화된 삶' 위해 기도로 결단

뜨거운 찬양축제 ‘라이즈업 청소년 페스티벌’로 문을 연 대회는 약 5만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광장을 가득 메우며, 예배와 기도의 회복, 다음 세대의 영적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대회 설교를 전한 이동현 목사(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는 “하나님 사랑의 대상으로 지어진 인간은 사랑을 받으려는 욕망을 당연히 갖고 있고, 이 욕망은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으며, 하나님의 사랑만이 그 욕망을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사랑 안에 들어가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고 그 속에서 만족을 느끼길 원하시며, 이 땅의 모든 고난도 그 사랑으로 해결해 주신다”며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과 관계를 위해 매일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고 삶 속에 하나님이 개입하시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설교가 끝나고 청소년들은 ‘변화된 삶’을 위해 결단하고, 매일 성경읽기와 기도에 힘써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현재 라이즈업무브먼트가 새벽 6시 30분, 전국 곳곳의 지하철역과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기도운동에 참여하고,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할 것을 결단했다.

대회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절망의 길을 걷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희망이다”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소망으로 변화된 한국교회 청소년들이 한국교회 전체를 부흥의 열기로 일으키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즈업무브먼트는 이날 대회의 뜨거운 열정을 각 교회 중고등부에 지속적으로 전하고, 학생들의 장기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RPS(Rise up Planning School) 교육을 추진한다.

오는 10월 20일 오륜교회에서 RPS 하반기 교사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RPS의 내용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우는 겨울 컨퍼런스를 내년 1월 수원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2.09.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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