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 코리아― 박용규교수의 부흥현장을 가다] (16) 웨일스 전역에 성령 임재

기사입력 2006.08.02. 오후 3:21

 

1859년 3월 트레베카 대학에서 열린 성찬식 때 학생들이 강력한 성령 임재를 경험했다. 두세 명의 학생이 자신들의 교회에서 은혜를 받더니 얼마 후 학교 성찬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모두 큰 은혜를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성찬식이 끝났는데도 자리를 뜨지 않고 찬송과 중보기도를 드렸다. 북웨일스 산악지대 슬레이트 채석장에서는 채석장의 일꾼 500명이 점심 식사 후 모두 산꼭대기로 올라가 흐느끼며 기도했다.

1859년 웨일스 부흥운동은 그리스도와의 연합 속에 진행된 기도의 부흥이었다. 웨일스 전역에서 연합기도회가 열렸으며 열기가 매우 달아올랐다. 부흥이 임하자 성령의 임재 속에 어린 아이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기도회 시간에 흐느껴 울었다. 기도의 영이 광부 목회자 젊은이들뿐 아니라 채석장의 일꾼 등 모든 사람에 임했다. 어른들은 직장에서,아이들은 가정 집 학교 길거리 등에서 모여 기도회를 가졌다. 어느 공립학교에서는 교장이 기도회로 조회를 시작했는데 기도의 영이 그들 가운데 임해 선생과 학생 모두가 정오까지 계속하는 기도하는 일도 벌어졌다.

웨일스 전역에서 연일 기도회가 열렸고 그럴 때마다 부흥의 역사가 기도의 영과 더불어 놀랍게 임했다. 1859년 2월 교파를 초월해 침례교 독립교회 웨슬리안 감리교 국교회뿐 아니라 칼뱅주의 감리교회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합기도회에서 여호와께서는 마치 오순절 날처럼 하늘에서 자신의 영을 기쁘게 쏟아부으셨다.

남웨일스 카디켄과 카마덴에서도 강력한 영적 각성 운동이 일어났고 국교회 독립교회 침례교회 감리교회는 물론 칼뱅주의 감리교회를 비롯,웨일스의 모든 교회가 부흥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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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8.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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