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51회 전국 목사장로기도회’ 폐회예배 끝으로 모두 마쳐

“한국교회 위해 힘찬 발걸음 내딛자”

예장합동, ‘제51회 전국 목사장로기도회’ 폐회예배 끝으로 모두 마쳐 

         - 뉴스 파워(김준수 기자) 



예장합동 제51회 전국 목사장로기도회(이하 목장기도회)가 14일 폐회예배를 끝으로 2박 3일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13일 MBC <PD수첩>에서 사랑의교회 논란에 대해 방영했지만 동요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폐회예배가 진행됐다.

 

 



폐회예배 순서를 맡은 이들도 이번 목장기도회에서 사랑의교회의 헌신적 섬김에 감사하며, 세계만방에 사랑의교회가 쓰임 받고, 모범이 되기를 기도했다. 특송을 맡은 사랑의교회 장로·교역자들은 교회가 교회되고, 예배가 예배될 수 있도록 찬양했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도 사랑의교회에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수22:5)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부총회장 백남선 목사(광주미문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만이 나를 변화시키고 우리 한국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정치인들이 아무리 잘해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복도 없고, 소망도 없다. 하나님을 잘 섬겨야 나라도, 개인도 소망이 있고, 이 민족의 장래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그 분을 위하여 생명을 내놓은 다윗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세워주셨다”면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기라고 했던 것처럼, 가정과 교회로 돌아가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목장기도회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서기 김영남 목사(인천새소망교회)는 목장기도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기도회는 총회 산하 목사, 장로들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르짖는 시간을 갖고,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 및 국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 했다”며 “이번에 우리가 받은 은혜대로 교회회복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비전으로 합동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자”고 당부했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4.05.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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