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인 '복음주의 역사신학'을 정립하는 '한국복음주의 역사신학회'의 34번째 논문집

 

   역사신학논총 34집에서는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소속 다섯 분의 논문이 게재되었다. 

   안양대학교의 이은선 교수는 1875년 영국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케직 사경회에 대하여 역사적-신학적 배경과 케직 사경회의 성화론을 살펴보고, 이 사경회의 공헌과 문제점을 개혁주의 시각에서 평가하였다. 

   광신대학교의 김호욱 교수는 미국 남장로교 담당한 호남지역의 선교사들의 기본적인 사회참여 신학과 이 신학이 삼일운동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여기서 이들의 기본적인 사회참여 신학은 돈웰의 '교회의 사회참여 신학'에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의 류성민 교수는 1세대 종교개혁자인 멜란히톤이 시편 110편의 주석의 배경과 성격을 소개하였다. 멜란히톤이 시편을 강의한 때가 개신교 측이 패배한 슈말칼텐 전쟁이후로 시편 주석의 의도를 유추하며 멜란히톤의 교회 중심적 성경해석을 소개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의 정원래 교수는 중세 유럽에 있어서 교회의 법과 국가의 법이 정비되어지기 시작한 12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교회와 국가의 갈등을 법과 여론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이 고찰이 현 한국 교회의 국가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방안을 제시하기를 바라고 있다.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의 류길선 교수는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작성했던 웨스터민스터 총회의 중요한 회원인 앤서니 버지스와 윌리엄 스트롱의 행위언약 교리에 나타난 율법과 은혜의 관계를 논하고, 개혁주의 행위언약 교리의 빛 아래에서 균형있는 율법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 기자명 한국기독교사연구소
  • 입력 2019.07.19 13:46
  • 수정 2020.12.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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