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라고 할 때 교회에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공유하는 신앙고백이 있고, 그리고 그런 신앙고백을 그들의 현장에 적용하는 역사 현장이 항상 존재해 왔다. 교회사는 이 세가지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교회는 역사적 전통을 무시하고 모든 교회의 신앙과 삶을 한 시대에 종속시키려는 경향과 아무런 평가나 해석 없이 역사적 전통을 그대로 고수하거나 답습하려는 양극의 현상이 항상 존재하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양극의 현상을 극복하고 전통과 개혁 사이에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교회사라고 사료된다...(계속)

 

 

 

  • 기자명 관리자
  • 입력 2006.08.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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