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8년 대 알버트 (Albert the Great)가 지극히 온순하고 내향적인 성격의 제자 아퀸의 토마스에 대해 한 이 말은 진정 예언자적 발언이었다. 토마스의 일부 동료 생도들은 무지하게도 그의 과묵한 태도를 크게 오해한 나머지 그에게 “벙어리 황소”라는 고약한 별명을 붙여 주었으나 훗날 토마스는 찬연한 가르침과 지칠줄 모르는 붓으로 온 기독교계에 빛을 발하게 되며 전세계적으로 “카톨릭 신앙의 특별한 성채와 영광”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다. 오늘날 카톨릭 교도들과 학식 높은 개신교인들은 공히 그를 “위대한 학자”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것이 분명 그에게는 더 잘 어울리는 칭호일 것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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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8.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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