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김삼환 목사...평양성회 확답 못받아

평양100주년기념위 조직 구성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평양성회 확답 못받아

 

2007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실무 대표회장에 김삼환 목사가 선임됐다.

 
한국 교회가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한 ‘2007 한국교회대부흥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15인위원회’(이하 15인위)는 3월 5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상임회장에 예장합동 총회장 장차남 목사를 비롯해 이광선 총회장(예장통합) 신경하 감독회장(기감) 이용규 대표회장(한기총) 정광표 회장(교회협)을 선임했다.
이어 15인위는 오는 7월 8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기념대회와 8월 북한 봉수교회에서 열리는 평양 대성회 준비를 위해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를 실무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조성기 사무총장(교단장협)을 준비위원장에 선임했다.
 
한편, 평양대성회와 관련해 기념사업위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으로부터 아직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념사업위 관계자는 “지난 2월 26일 수안보회의가 끝난 직후 인편으로 조그련에 평양대성회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는 못했는데, 이유는 작년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송기학)와 조그련이 평양국제대성회 개최를 합의한 것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념사업위 관계자는 “조그련에서도 (행사가 상충되는)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4월 부활절연합예배가 끝난 이후 정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독신문 2007-03-14]


박민균 기자 (min@kidok.com)
  • 기자명 관리자
  • 입력 2007.03.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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