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선교사의 유주와 목천 부흥사경회에 성령의 임재

충청도 목천 지방에 임한 부흥(1908년 2-3월)

 

1899년 9월 미 감리회 선교사로 내한해 1905년부터 1909년까지 경기 서부와 충청도, 제물포, 공주 지방 감리사로 활동했던 케이블이 1908년 2월과 3월 유주와 목천에서 일련의 부흥 집회를 인도하였을 때 성령의 임재가 강하게 나타났다. 선교사 버딕과 함께 인도한 유주 사경회를 마치고 케이블은 “지난 여름, 문제의 기간 동안에 일본 군인들로부터 심하게 고난을 당했던” 목천으로 가 집회를 인도했다. 그곳에서 열린 사경회는 “그 전보다 더 큰 사경회”였으며, “몇몇 남녀들은 사경회에 참석하기 위해 50마일 이상을 걸어” 올 만큼 대단한 열의를 보여 주었다. 그곳에서 가진 그의 집회는 한마디로 성령의 역사가 과거 어느 집회보다도 더 강하게 나타난 “놀라운 집회”였다. “이 집회에는 깊은 확신과 통회하는 고백이” 있었고, “사경회에 참석한 이들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가 눈에 띄는 영적 각성을 했다.”

                                      박용규, 평양대부흥운동(서울:생명의말씀사,2007)

  • 기자명 박용규
  • 입력 2007.03.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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