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천 잡바우교회. 강릉읍 교회에 임한 부흥(1908년 11월)

 

1908년 11월 2일부터 한 주간 동안 함경도 지방의 조사 김성호가 인도한 그 지방 성천 잡바우교회 사경회에서도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형제자매 삼십 여인이 모여 주야로 합심 기도하더니 사경회 끝날 저녁에 여러 형제자매들이 각각 죄를 통회하며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 자복하였다. 리호열 성도는 이전에 도적질한 물건을 갚아 주기로 작정하였고 온 교우들은 전도인을 세우기 위해 헌금을 했다. 그 현장에서 그 역사를 목도한 사람은 “하나님의 크신 권능과 넓은 은혜를 어찌 측량하랴”고 고백할 정도였다.

1908년 11월 경 강원도 강릉읍교회에서 김인수 전도사의 인도로 열린 한 주간의 기도회에서도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새로 믿기로 결심한 자들이 여러 명 있었다.

                                        박용규, 평양대부흥운동(서울:생명의 말씀사, 2007)

 

 

  • 기자명 박용규
  • 입력 2007.03.29 15:09
  • 댓글 0
저작권자 © 평양대부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