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부산대부흥 동영상과 보고서 -

    <회개와 회복, 거룩함과 하나됨>      - 부산 미래로교회 구정오부목사의 부산대부흥 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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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예수 존귀한 그 이름, 예수 능력의 그 이름, 예수 응답의 그 이름을 목소리 높여 찬양합니다.

이번 부산대부흥 2007의 지휘자는 성령님이셨다. 팜플렛에는 순서만 짧게 나열되어 있지 누가 환영사를 하고 개회사를 하고 축사를 할지, 그리고 기도회는 누가 섬길지 그 누구의 이름도 기재하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이 높임받고 성령께서 지휘자가 되셔서 아름다운 대부흥 기도회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셨다. 물흐르듯이 장장 5시간이 넘게 진행된 기도회는 예상 시나리오보다 더 정확하게 성령께서 이끄셨다. 할렐루야!

 

11시 30분 스텝들의 최종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성령께서 모두 집회를 주관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다. 집회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1:50분부터 부산의 JV밴드와 데오빌로, 디아코노스 팀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른 시간에 모여들었던 수만의 성도들과 시민들앞에서 부산의 공연팀의 역량을 세워주기위해 기획되었다. 헤리티지(믿음의 유산들) 54명이 미리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었다. 3시 50분부터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정각 4시에 높고 웅장한 빵빠레를 시작으로 집회 개회가 선언되었다. 영상축사(방지일, 조용기목사)와 최홍준, 정필도 목사의 내빈소개(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교육감, 구청장) 및 허남식 부산시장의 환영사, 개회사, 축사가 이어졌다. 땅과 바다와 하늘을 지으신 분께 경배하며 부산의 16개 구를 대표하는 기수단의 입장이후 이미 입추의 여지없이 모여들었던 10만명여명이 일제히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의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점점 옥타브를 높여 5번의 주기도문 외침과 함께 최승원교수의 주기도송이 1200명의 콰이어들과 함께 해운대를 뒤덮었다. 곳곳에서 감격의 눈물이 흘르내리고 있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애국가 합창이 울려퍼질때 하나님께서 이 부산과 이 나라를 능력의 오른팔로 붙들고 계심을 모두가 체감할 수 있었다. 이어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임석웅목사(대연성결교회)와 함께 보조기도자로 무대 앞에 무릎을 꿇고 먼저 깊은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을 중심에 두지 않은 모든 일에 대해 회개했다. 부산의 경제적, 사회적 침체에 대해 먼저 기독교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음을 가슴을 치며 부르짖어 회개했다. 회복에는 반드시 깊은 회개가 있다. 더 간절히 부흥을 사모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이르지 못한 죄악을 눈물로 회개했다. 그리고 대적 기도를 했다. 부산을 덥고 있었던 어둠의 세력과의 영적전투는 이미 수개월전부터 시작되었다. 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 높이 예배드리며 빛된 삶을 선포하여 부산을 휘감고 있는 어둠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 위한 기도의 줄이 해운대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부흥은 이미 삼삼오오, 혹은 수십명단위로 부산 해운대를 찾아와 무릎꿇고 기도하는 성도들의 심령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기도의 역사가 오늘 한마음이 되어 폭발한 것이다. “회개와 회복, 도시 축복”의 주제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만지시고 역사하기 시작했다. 이어 박세광(남도교회)목사의 인도로 북한을 위한 합심기도가 시작되었다. 유일한 분단국, 동토의 땅 북한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해 달라고, 모든 얽매인 것이 풀리고 회복되는 희년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북쪽을 향하여 두 팔을 벌리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어 청년들이 희망을 잃어버리고 기업들이 떠나고 최근 인구가 35만명이나 줄어든 부산도시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회복시켜 주시도록 기도했다. 우상숭배와 음란과 인본주의 물질주의로 가득한 부산을 주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영적흐름이 바뀌는 놀라운 회복과 부흥을 주시도록 기도했다. 박정근(영안침례교회)목사는 바다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침묵기도를 드리자고 제안하며 부산의 복음화와 영적인 성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1부 그리스도께 나아감과 기도가 기쁨의 난타팀의 공연으로 막을 내리고 2부 예배와 기도의 시간이 Awakening찬양단의 찬양과 경배를 시작으로 시작되었다. 찬양과 함께 지구본이 15만명의 머리위로 굴러갔다. 그것은 부산의 모든 수치가 굴러가고(수 5:9), 새로운 부흥의 쓰나미가 부산으로부터 시작하여 한반도를 넘어 실크로드를 지나 전세계가운데로 밀어닥칠 환상을 보기에 충분하였다. 이어 허원구(산성교회)목사의 헌금동기부여와 기도 후 하사딤 발레단의 헌금공연이 시작되었다. 정확하게 6:32분부터 40분간 오정현(사랑의 교회)목사의 부흥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변함없는 부흥의 원리”라는 제목으로 행 16:6-10절 말씀에 기초하여 성령의 민감에 순종하여 세계사를 바꾼 사도 바울과 마게도니아 사람들의 열정을 따라가자고 도전하였다. 바람에 원고가 날려 아예 원고를 보지 않고 여느 부흥사 못지 않게 목이 쉴정도로 성령에 사로잡혀 말씀을 섬겼다. 말씀이 끝나고 “구목사 나는 부흥사가 아냐, 그런데 성령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셨어!”라며 영적전쟁을 치루고 난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4번째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회개와 축복의 컨셉에 따라 부산의 대표적 소장파 담임목사(박성규,배철희,김태영,안용운)와 JACB 섬김이 청년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개인의 회개와 교회의 회개, 민족의 회개에 이어 민족의 축복, 도시의 축복, 교회와 가정의 축복기도가 이어졌다.

 

3부 파송과 기도의 시간에는 헤리티지 팀의 승리의 찬양과 송정미 사모의 은혜의 찬양, 그리고 Awakening팀의 능력의 찬양이 이어졌다. 빛을 들고 세상으로 향하는 횃불을 든 수많은 청년들로 이루어진 군무 퍼포먼스가 어두운 밤하늘 환하게 비추임과 동시에 부산대부흥2007을 위한 기도 결의문과 함성이 이어졌다.

 

“참 진리와 참 사랑이신 아버지여!

우리 세대에도 부흥의 시대가 다시 열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대한민국에 복을 주옵소서!

하나님! 부산 땅에 복을 주옵소서!

조국이여! 안심하라! 그리스도가 있다!

부산이여! 안심하라! 우리가 있다! 뜨거운 가슴으로

소리쳐 선포하오니 1500교회가 5000교회가 되며

30만 성도가 100만의 성도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교회의 부흥이 마침내 도시로 넘쳐 흘러가

부산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이 결의에 기초한 첫 번째 사랑과 전도사역의 일환으로 20만명이 일제히 핸드폰을 꺼내 사랑하지만 전도하지 못한 영혼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순식간에 20만개의 작은 부흥의 불꽃이 전파를 타고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정경철목사의 축도와 최승원교수의 부르짖음의 바다 영광의 찬양이후 해운대 바다에 정박해 있던 바지선에서 불꽃이 치솟기 시작하더니 불꽃축제가 6분여동안 진행되었다. 장관 장관 장관 그 자체었다. 그리고 세례받은지 한달 째라는 윤도현형제와 그 밴드가 나와 시민과 더불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응답하시는 분이셨다(엡 3:10,20). 오직 주님의 이름만이 높임을 받으셨다. 친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내셨다.

 

<부산대부흥집회의 의미>

 

첫째, 부흥을 향한 새 시대적 문이 열렸다. 부산은 낮은 복음화율, 하나되지 못한다는 영적인 패배의식이 뿌리깊이 박혀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처럼 부흥을 위한 하나됨과 거룩성을 회복토록 역사하셨다. 이미 작년 6월 4일 벡스코에서 있었던 Again 1907 집회에 1만 5천명의 여호수아 세대들이 일어나 부산의 어둠과 영적 전쟁을 선포하고 2007년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부흥을 간절히 사모하지 않았던가! 1월부터 자발적으로 모임을 갖기 시작한 청년사역자들이 교회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예수 그리스도 이름앞에 하나가 되기 시작했다. 2월 5,6일 부산 KBS홀에서 있었던 JumpBusan 2007 집회는 부산이 새로운 도약을 향해 점프하는 현장이었다. 1,2차 기도회로부터 계속된 하나됨의 역사가 해운대 20만명이 예수 이름앞에 하나되는 총체적연합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1974년 여의도 백만성도 기도의 함성이 나온후 복음화율이 8%도 되지 않는다던 부산에서 20만명이 모였다는 그 자체만하더라도 기념비적인 사건인 것이다. 2007년 5월 27일 이날은 한국 기독교 역사에 있어 한 페이지를 장식할만하나 대사건이요 부산대부흥이야말로 한반도와 세계가운데 믿음으로 부흥하고 성장하는 모델도시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다음 세대는 Again 부산대부흥을 노래하게 될 것이다.

 

둘째 부산의 수치가 굴러갔다. 부산은 본래 아름다운 휴양의 도시이며 환태평양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의 도시이다. 이번 부산대부흥을 통해 부산을 휘감고 있는 패배의식과 열등감, 고아의 영이 물러가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영적인 자존감이 회복되었다. 더 이상 부산은 KTX의 종착역이 아니라 출발역이며 부산에서 출발한 KTX가 서울과 평양과 신의주를 넘어 중국과 시베리아 실크로드를 타고 터키를 지나 예루살렘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단길을 만들 것이다. 더 이상 부산은 사람이 떠나는 향락으로 부산한 도시가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이 되어 사람이 몰려 오는 축복의 땅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셋째, 기대되는 열매.

이제 해운대백사장 부산대부흥의 회개의 기도, 축복의 기도 후에 7월 CM 2007을 통해 그리고 10월 BFGF 사역을 통해 부산에도 속히 100만 성도의 영혼을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나리라 확신한다. 작년 6월 4일 1만 5천명의 부흥의 세대들이 1년 뒤에 10배인 15만이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몇 년 뒤에는 10배인 150만 성도로 번식이 중다할 것이다(출 1:7). 이를 위해서는 계속해서 부산대부흥과 같은 하나됨과 연합의 장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5000명의 청년 자원봉사자와 100인의 청년사역자들이 교파와 교단과 개교회를 초월하여 자원하여 부산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섬겼다. 자원하는 심령은 강력하다. 다양한 은사들이 발휘된다. 세상과 구별된 거룩성은 교회의 본질이다. 그러나 거룩함은 혼자서는 힘을 발휘할 수 없다. 거룩한 무리가 하나되어 연합할 때 사회와 문화와 시대를 변화시키는 변혁의 능력이 나타난다. 이제 부흥은 이미 시작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부흥의 열매를 잘 맺고 거두어 들이는가만 남았다. 앞으로 2, 3년동안 문화의 불모지 부산에 다양한 예수 문화가 전략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이를 섬길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 그리하여 부산에서 시작된 이 부흥의 불길이 타도시로 번지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분명히 보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앞에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춤추며 행복하는 성도들의 모습을...예수 믿는 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고 자랑스럽고 기쁨이 넘친다는 것을...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부산대부흥을 섬기며 함께 울고 땀흘리는 가운데 평생의 생명의 동역자가 된 JACB 섬김이 사역자들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청년들의 열정과 헌신을 인해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그 거룩한 하나님의 성에서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는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하나님! 부산 전복음화와 북한 선교와 세계선교의 시대가 열리게 하소서!

JACB 2007 남은 집회들이 은혜아래 진행되게 하소서!

우리의 다음 세대는 Again 2007 부산 대부흥을 노래하게 하소서!

 

- 미래로교회 구정오목사의 글 (부산대부흥준비위원) -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07.05.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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