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대회 한창 준비 중

<100주년 서울 상암대회 설교자… 사랑의 교회 옥한흠 원로 목사:6/15기사>

2007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상임대회장:신경하 이광선 이용규 이정익 장차남 장희열 전광표)는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다음달 8일 오후 6시 열리는 서울 상암대회 설교자에 사랑의교회 옥한흠(사진) 원로 목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대회 집행위원장에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 홍보분과 총무에 나들목교회 박원영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와함께 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한 ‘비전 메시지’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회가는 서울장신대 문성모 총장에게 곡을 의뢰하고 음대 교수들의 감수를 거치도록 했다. 


<예장합동, 100주년대회 역할 증대 요구 : 6/14일 기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장차남 목사·예장합동)이 2007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단의 역할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100주년대회를 위한 합동 5인 특별위원회(정삼지 하귀호 김인기 박원영 박무용 목사)는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100주년기념대회 합동 실행위 및 준비기도회’에서 “이번 대회는 합동이 5년 전부터 준비하다 연합사업으로 내놓은 것인데도 합동 의견이 반영안돼 참여의욕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교단 준비위원장 하귀호 목사는 “교단에서는 기획단장 오치용 목사만 실무에 참여한다”며 “한 사람만으로는 교단을 대표하고 향후 참석을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5인 특별위가 주장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지난 1월 교단장협 제주선언에서 확인한 합동국민운동의 활성화안을 마련하는 것이고, 둘째는 대표준비위원장을 공동으로 세워 합동인사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경과보고에 나선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대회 조성기 준비위원장은 “지난 4월 대회 발대식 이후 50일만에 오늘같이 준비한 것은 기적이며, 그 열매도 여러분들을 통해 이루길 바란다”면서도 합동측 요구의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100주년 기념대회 하이라이트는 상암대회:6/12일 기사>

지난 1월 26∼27일 제주에서 열린 교단장 콘퍼런스에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7월8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 100주년 기념대회와 함께 학술대회, 사회복지포럼, 문화공연, 여성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10만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회.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 회개와 성결을 의미하는 '성찬의식'이 장엄하게 거행된다. 또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짐하는 '2007 부흥 서울 선언서'가 채택된다. 이와함께 한국 교회 10만 선교사 파송 결단식을 가지며 100년 전 한국 땅에 복음을 전한 외국인 선교사의 후손 10가정 2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1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는 준비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각 교단과 교회, 선교단체에 보낼 수만장의 홍보전단을 포장, 발송했다. 28일에는 50여명의 실행위원들이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또 영역별로 자료 책자를 발간하고 비전 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나눔과 섬김의 의미도 되새긴다. 한국 교회와 사회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다음 달 7일 상암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꽃섬 생명걷기대회'를 열어 생명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생명의 쌀 나누기, 지구온난화 방지 캠페인, 외국이주민결연사업 등을 벌여 한국 교회의 이웃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 교회의 교단과 연합기구 목회자와 성도 대부분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한국 교회 연합운동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개인적으로는 죄를 고백하고 중생을 체험하며 교회적으로는 교회 일치와 갱신, 부흥, 그리고 사회와 민족 앞에 책임공동체로 나아가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준비위원장 조성기 목사는 "연합기구와 교단 대표들이 한마음으로 100주년 대회를 열기로 한 것은 실로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대회를 정성껏 준비해 한국 교회가 하나되는 은혜로운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성대회를 준비 중인 전성원 장로는 "이 대회를 통해 이 나라가 진정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거듭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한국 교회의 비전과 소망을 적은 타임캡슐을 8월11일 서울 양화진 묘역에 묻어 대부흥 100주년의 뜻을 새길 계획이다(02-747-2003).
                                  

                                              출처: 국민일보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07.06.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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