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 George T. B. Davis, KOREA FOR CHRIST

은둔의 나라 조선에 복음의 빛이

아시아의 동쪽 해안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 가운데 한 나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 나라 북쪽으로는 만주가, 동쪽으로는 일본이, 남서쪽으로는 거대한 중국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총 8만 평방 마일의 영토를 가진 한국입니다.
이 나라 경치는 아름답고, 볏짚이나 기와로 지붕을 덮은 낮은 집들은 그림 같습니다. 그 백성들은 지적이고, 그들의 예절과 관습은 그리스도 당시의 팔레스타인의 백성들과 여러 가지 면에서 흡사합니다. 그 나라의 역사는 다윗 왕 시대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주전 1122년에 기자라는 한국의 유명한 왕이 평양에서 다스렸습니다. 다음 30세기 동안 그 나라는 거의 같은 문명 상태, 자족, 나태, 그리고 고립된 채 남아 있었습니다. 오랜 그 옛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그 나라는 접근할 수 없는 장벽 뒤에 세계의 나머지 나라들로부터 숨겨져 온 동양의 은둔의 나라였습니다.
그러던 그 나라에 25년 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세계의 활동 전면에 이 신비적인 나라를 드러내시기 위해 부르신 것 같습니다. 마치 보이지 않은 손에 움직여 그 나라의 문이 활짝 열리고 기독교 선교사들이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입국했고, 두개의 거대한 전쟁과 하나의 대부흥운동이 그 백성의 성품을 정치적으로나 영적으로 바꾸었으며, 과거 사반세기 동안에 한국에서는 세계 역사에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백성들이 가장 갑작스럽게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910, George T. B. Davis, KOREA FOR CHRIST
번역: 박용규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07.07.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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