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교회사는 근대교회사와 현대교회사가 하나로 합쳐져서 불리는 명칭이다. 근대교회사는 1648년 베스트팔리아 평화조약부터 1789년 프랑스혁명까지를 말한다. 미국을 기준으로 할 때는 1648년 베스트팔리아 평화조약부터 1861년 남북전쟁까지 기간을 말한다. 근세(Neuzeit)는 하나님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인간의 사고와 문화전반이 변천을 맞았던 시기였다. 그래서 슈미트(Kurt Dietrich Schmidt, 1896-1964)는 1648년 이후 근세교회사를 “개인주의와 세속주의 시대의 교회사”로 규정하였다. 마찬가지로 에른스트
종교개혁사는 외형적으로는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95개 조항을 내걸고 종교개혁 포문을 열 때부터 1648년 30년 전쟁이 끝나고 베스트팔리아 평화조약이 체결되어 종교의 자유가 주어질 때까지이다. 16세기 종교개혁운동은 루터, 츠빙글리, 칼빈에 의해 주도된 대륙의 종교개혁, 영국과 스코틀랜드 종교개혁, 프랑스와 네덜란드 종교개혁, 재세례파에 의해 진행된 급진종교개혁운동, 그리고 로마 가톨릭의 반종교개혁운동으로 대별된다. 종교개혁사는 종교개혁의 발단과 위에서 언급된 종교개혁의 역사적 흐름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중세사라고 하면 476년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혹은 590년 그레고리 1세의 즉위부터 15세기까지를 말한다. 중세교회를 이해하는 중심 열쇠는 바로 수도원 제도와 교황제도이다. 수도원 제도가 생겨나고, 교황권이 강화되면서 성경을 떠난 전통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박해 받는 기독교가 콘스탄틴 대제 이후 군림하는 기독교로 바뀌면서 교권과 교황권이 강화되었다. 이것은 결국 중세의 타락을 가속화시킨 요인이었다.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 공동체가 이제는 피라미드 구조의 제도적 교회로 변모하였고, 교황의 권위가 점점 더 강화되어 교황은 절대
초대 기독교는 전체 기독교의 원형을 제공하여 주었다. 후대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하여 성경과 다른 문헌에 나타난 초대교회를 탐구하고 거기에서 하나의 모델을 찾으려고 하였다.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이 발견한 것은 그리스도 곧 나사렛 예수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라는 사실이다. 그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를 통하여서만 인간은 새로운 피조물로 지음 받을 수 있다. 이 확신이 최초의 기독교인들이 갖고 있는 신앙이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신앙의 절대적 표준이고 그의 삶은 그를 따
흔히 기독교(Christianity)라고 했을 때 로마카롤릭, 프로테스탄트, 동방정교를 말한다. 기독교는 2018년 현재 75억 9천 7백 만 명의 세계인구 가운데 가장 많은 종교 인구를 갖고 있다. 67억 5천 8백 7십 만 명의 종교인구 가운데 기독교가 25억 명으로 가장 많다.기독교는 오늘날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성장하여 왔다. 지금도 기독교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기독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이유는 개혁과 갱신에 있다. 기독교는 박해와 같은 외적인 도전과 이단과 같은 내적인 도전을 통하여 신앙을 정금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