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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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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세 선교사/ Weems, Clarence Norwood (1985-1952)
I. 기본사항 한영제 『기독교 백과사전 제12권』 (기독교문사, 1984) 471.
1. 이름: Weems, Clarence Norwood / 윔쓰 / 한국명: 위임세(魏任世)
2. 생몰연도: 1875.2.18.-1952.2.26.
3. 출신 및 소속: 미국, 남감리회 선교사
4. 한국선교기간: 1909년 내한 – 1940년 일본에 의해 강제 귀국
5. 연표1875년 2월 18일 미국 조지아주 오스타놀라에서 출생1899년 아칸소 대학 졸업1899년 – 1909년 아칸소와 켄터키에서 교육에 종사1909년 남감리회에서 한국선교사로 내한1912년 9월 8일 집사 목사로 안수
1915년 남감리회 조선 매년회에서 장로 목사 안수받음1925년 에모리 대학에서 석사 학위1930년 한국 안에서 남, 북 감리회 합동될 때 남감리회 조선연회 대표자의 한 사람으로 참석
1933년 원산지방 감리사로 봉직 1939년 9월 22일 원산 중앙교회에서 선교 30주년 기념식1940년 태평양전쟁으로 일제에 의해 본국으로 강제 귀국
1941년 은퇴1944년 첫 부인(Weems, C. N.) 소천 후 Smith, Euline E.과 재혼
1952년 2월 26일 조지아주에서 별세
6. 가족사항부인: Weems, C. N.(부인, 1879-1944) / Smith, Euline E. (부인, 1897 -)
아들: 데이비드(장남) / Clarence N. Weems Jr.(2남) / Weems, Benjamin Burch(3남) / 빌(4남)
II. 선교사 소개: 위임세(Weems, Clarence Norwood, 1885-1952)
1. 선교사이며 동시에 교육가
위임세(Weems, Clarence Norwood, 1985-1952)선교사는 한국에 온 선교사이며 동시에 그는 교육가였다. 윤춘병 『한국 감리교 외국인 선교사』 (한국감리교회사 학회, 2001) 141.
그는 한국선교사로 내한하기 전에 아칸소대학을 졸업하고 이미 아칸소와 켄터키 지역에서 교육가로서 재직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사역에도 고스란히 배여 있었다. 그는 한국에 도착하여 처음에는 개성에서 사역하면서 동부교회와 서부교회의 목사로 봉직하면서 송도 고등 보통학교의 5대 교장을 역임하였으며 개성지방 감리사로도 활약하였다.
송도 고등 보통학교에서 5대 교장(25년 4월~25년 8월)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그가 교육에 관심이 많았음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또한, 선교사로서 위임세의 사역은 내한한 후 개성에서 사역하였다. 개성에서 사역할 당시 위임세 선교사가 제 6회 매년회에서 개성지방 장로사로 보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예배당 초에는 3교회 중 제일 적은 교회로 흥왕하였으며 더욱이 동부와 연합함으로 우하야 지금은 148명의 세례교인이 있고 또한 여자관이 신축건물로 더부러 확장됨에 따라 더욱이 강장하여 졌으며 수년 내로 시내에서 유력한 교회가 될 희망이 있습니다. 중앙예배당이 준공되는 시에는 전 시내를 위한 유력한 기관이 되겠나이다.
위의 내용에 따르면 개성 중앙교회가 가장 작은 교회였으나 이후 중앙예배당에 준공될 시에는 가장 유력한 교회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교육뿐만 아니라 선교사로서 사역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2. 교회개척자(교역자 양성 및 교회 건축보조)
위임세 선교사는 1933년 개성을 떠나 원산으로 사역지를 옮겨갔다. 이곳에서 역시 그는 교육가이면서 동시에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때 사역의 특이점은 한구국인 교역자 양성에 헌신했다. 원산 성경학교, 농촌교회 사역자 양성회, 광명소학교 등을 설립하면서 그는 한국인 교역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였다. 유능한 인물을 선발하여 미국 유학을주선한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 할 수 있겠다. 대표적인 인물로 유백희, 김종만, 우상용, 김준옥, 한익수 등을 미국 유학시켰다.
또한 위임세 선교사는 교역자 양성뿐만 아니라 교회 건축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왜냐하면, 위임세 선교사는 원산 지역 40여 교회에 건축비를 보조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1939년 9월 22일 그의 사역을 기념하기 위해서 원산중앙교회에서 위임세 선교사의 선교 30주년 기념식이 베풀어졌다.
3. 남북 감리교의 가교
1930년 들어서 한국교회가 신학적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감리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남, 북으로 나뉘어 있던 두 감리교의 연합이다. 남, 북감리교의 연합은 1906년부터 신학교를 하나로 운영하는 데 있어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렇듯 오랜 기간 논의와 준비를 거쳐서 1930년 11월 29일은 조선감리교회합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공동선언을 함께한 사람이 위임세 선교사이다. 비록 하나의 신학교에서 목회자를 양성한다고 하더라도 소속이 다른 두 감리교의 오랜 바람이 실현되는데 일조한 사람이 위임세 선교사로서 그는 남북 감리교의 가교 역할을 감당한 것이다.
미 감리교 총회 대표
웰치 감독(Bishop H. Welch)
니콜슨 감독(Bishop T. Nicholson)
쇼 박사(Dr. W.E. Shaw)
서더랜드 박사(Dr. G.F. Sertherland)
애번 여사(Mrs. J. M. Avann)
미 남감리교 총회 대표
컨 감독(Bishop P. B. Kern)
크램 감독(Bishop W. G. Cram)
무어 박사(Dr. J. W. Moore)
매딘 박사(Dr. P. D. Maddin)
하웰 여사(Mrs. M. K. Howell)
미 감리교회 조선연회 대표
신흥우
변성옥
오기선
노블(W. A. Noble)
김종우
남감리교회 조선연회 대표
양주삼
윤치호
정춘수
위임세(C. N. Weems)
와그너 양(Miss Wagner, E.)
미 감리교회 조선 주재 감독
베커(Bishop James C. Baker)
남 감리교회 조선 주재 감독
컨 감독(Bishop P. B. Kern)
▲ 감리교 합동 대표자 명단
II-1. 선교사 소개: 시율인(Smith, Euline E. 1897-)
시율인 선교사는 위임세 선교사의 두 번째 아내이다. 그녀는 위임세 선교사와 동일하게 남감리회 소속으로 1925년 내한하였다. 주로 강원도 춘천과 철원지역에서 사역하였다. 일제말 강제 귀국하였으나 해방 후 시율인 선교사는 다시 내한하여 철원지방에서 활동하였다. 이후 1965년 10월 은퇴하여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III. 사진 및 기타자료
▲ 위임세 선교사 가족 사진 심한보 『조선감리교 30년 기념보』 (한국교회사문헌 연구원. 1999) XVII
▲ 송도 고등 보통학교 교장 시절 사진 https://www.songdo.hs.kr/index.html?submenu_id=1(송도고등학교 홈페이지) 2019년 11월 18일 접속
▲ 위임세 무덤 사진 https://www.findagrave.com/memorial/156983503/clarence-norwood-weems 2019년 11월 18일 접속
▲ 첫 번째 부인 낸시 무덤 사진 https://www.findagrave.com/memorial/156983419/nancy-ellen-weems 2019년 11월 18일 접속
▲ 양화진 Weems 가족 묘원http://www.njpmc.org/main/sub.html?Mode=view&boardID=www41&num=8489&page=&keyfield=&key=&bCate 2019년 11월 18일 접속
IV. 참고문헌
[단행본 및 논문]
김홍수 『내한 선교사 총람』 (한국기독교사역사 연구소, 2007)
박용규 『한국 기독교회사 2권』 (한국기독교사 연구소, 2018)
심한보 『조선감리교 30년 기념보』 (한국교회사문헌 연구원. 1999)
윤춘병 『한국 감리교 외국인 선교사』 (한국감리교회사 학회, 2001)
한영제 『기독교 백과사전 제12권』 (기독교문사, 1984)
[웹사이트]
“Weems, C. N.” Find A Grave.
“인천 송도 고등학교 홈페이지”
“Smith, Euline E.” 기독교 대한 감리회
“필그림 선교원”
“개인 블로그”
“한국 컴퓨터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