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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사 게시판

제목

내한선교사 / 3-1 / 69 / Earl Cranston / 황예준

닉네임
황예준
등록일
2020-07-03 15:22:17
조회수
586
첨부파일
 내한선교사_3-1반_69_황예준 (수정본).pdf (1183333 Byte)
Ⅰ. 기본 사항
1. 이름 : Cranston, Earl(크랜스톤/미국/M)
2. 생몰연도 : 1840.06.27-1932.8.18. 미국 오하이오 주 아덴스 출생
3. 출신 및 소속 : 미국, 북 감리교
4. 한국선교기간 : 1898부터 2년간 한국, 중국, 일본 등 피선교지역 연락감독
5. 연표
- 1840.06.27. 미국 오하이오 주 출생
- 1861-1864. 미국남북전쟁(1861-1865년) 중 일병으로 입대하여 중사, 장교, 중위, 부관장, 대위를 역임하고, 1864년 전역.
- 1865. 오하이오 석사학위 취득
- 1866. 동(同)대학원 졸업.
- 1867. 오하이오주 연회에 입회, 목사 안수.
- 1867. 마리에타에서 목회.
- 1867-1869. 포츠마우드에서 목회.
- 1869-1870. 컬럼버스에서 목회.
- 1870-1871. 미네소타 연회로 이적하여 위노아에서 목회
- 1871-1874. 일리노이 연회로 이적하여 잭슨빌에서 목회
- 1874-1875. 인디애나 연회로 이적하여 에반스 빌에서 목회
- 1874.10.16.-21. 인디아나 회의 참석
- 1875.10.1.-8. 오하이오 Cincinnati 회의 참석
- 1875.10.15. 인디아나 회의 참석
- 1875-1878. 신시나티 연회로 이적하여 오하이오에서 목회
- 1878.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목회, 덴버 대학 설립.
- 1880-1884. 콜로라도 연회 남구 수석목사로 임명.
- 1882. 엘러게니 대학에서 명예 신학 박사 학위 수여,
- 1884. 코넬 대학과 아이오대학에서 신학박사 수여.
- 1884-1896. 미감리회 총회에서 총회의 편집자 및 출판인으로 크랜스턴 선출.
- 1896.(or 1897) 오하이오 대학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
- 1896. 미감리교 총회 감독으로 피선, Ohio University 이사 위임
- 1897-1904. The University of Puget Sound, Willamette University 이사 위임
- 1896~1904. 오리건주 연회 감독
- 1898-1900. 한국, 중국, 일본 등 피선교지역 연락감독
- 1898.8.25. 내한하여 선교회 주관, 선교지 시찰
- 1902. Northwest Conferences 주재
- 1903. 멕시코 관할(멕시코에 대한 미국감리회의 선교 책임 담당)
- 1904~1916. 워싱턴주 연회 감독
- 1905. 뉴욕 회의 주최 얼 크랜스턴
- 1907. 일본에서 남북감리교 합동 노력
- 1905-1916. Goucher College 이사 위임
- 1912-1916. Morgan College 이사 위임
- 1907.6.18. 미감리회 한국선교연회 제3회 참석.
- 1911. 토론토 제 4차 에큐메니칼 감리교회의 회원으로 참석
- 1912.11.12. Sibley Memorial Hospital 건축 원조.
- 1913. 콜로라도 덴버에 있는 이스트사이드 고등학교에 관련직으로 재임.
- 1916.12.29.-1917.01.02. Baltimore-Washington Commission on Unification Conference에 참석
- 1919. 감리교회 미국, 및 쿠바 연합 감리교회 연례회의 총회 참석
- 1932.8.18. 오하이오 주에서 사망

6. 가족사항 : 부/모 - Earl and Jane E. Cranston,
부인 – Martha A. Behan(?~1872.4) : 1861년 결혼
Laura A. Martin(?~1903.2) : 1874년 결혼
Lucie M. Parker
자녀 – Earl M., Grace, James B., Dora, Ethel, Laura Alden, Ruth(후에 잘 알려진 작가와 강사가 되었다.)
손자 – Rev. Earl. Cranston Ⅲ
7. 논저 : [저서] At Sea and in Port: Or Life and Experience of William S. Fletcher, for Thirty Years Seaman's Missionary in Portland, Oregon (1898)
A plea for one methodism (1911)
Breaking Down the Walls (1915)


Ⅱ. 선교사 소개 : 크랜스톤(Earl Cranston, 1840-1932)
1. 감리교의 한국 선교를 지휘한 감독
크랜스톤은 2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일본, 중국, 한국 등의 연락 감독으로 사역했다. 그는 1898년 8월 25일 내한하였는데, 그의 주업무는 선교회의를 주관하고, 선교지를 돌아보는 것이었다. 그가 주관했던 회의록의 내용은 『조선감리회연회록 1』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2. 학문적으로 우수한 인재
그는 1882년에 엘러게니 대학으로부터 명예신학박사 수여받고, 1884년에 코넬과 아이오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또한 1896년(or 1897)에 오하이오 대학에서 법학 명예박사를 수여받았다.
그의 저술로는 1898년 William S. Fletcher와 Harvey Kimball Hines와 Earl Cranston이 공저한 At Sea and in Port: Or Life and Experience of William S. Fletcher, for Thirty Years Seaman's Missionary in Portland, Oregon 가 있다. 이 책은 윌리엄 플래쳐의 삶의 전반을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Earl Cranston은 소개를 맡았다. 페이지 수는 251p의 분량을 가진 책이다. 현재는 Kessinger Publishing에서 2010년에 재 인쇄되어 팔리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책이다.
또한 A plea for one methodism 가 있다. 이 책은 감리교의 성경 해석방법을 한 방법론으로만 보는 경향을 비판하는 서적이다. 페이지는 3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이다. 1911년에 Methodist review 93권 3-4월호에 실렸던 그의 글이었는데, 2017년 Amazon에서 Kindle edition으로 E-book으로 제작하여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Breaking Down the Walls 가 있다. 이 책은 감리교의 연합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영어로 쓰였고, 182페이지 분량이다. 1915년에 최초 인쇄되었고, 그 때의 원본을 참조하여 2015년에 재 인쇄되었다. 검은색과 흰색의 하드커버로 되어 있고, 더 견고하게 바인딩 되어 있다. 현재 사이즈를 조정하여 표준크기로 만들었고, 내용은 변화가 없다.

3. 세 번의 결혼
크랜스톤은 Martha A. Behan(?~1872.4)과 1861년 결혼하였고, 1872년에 그녀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2년 뒤 1874년에 Laura A. Martin(?~1903.2)와 결혼하였다. 그런데 그녀 역시 1903년에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Lucie M. Parker와 결혼하게 된다. 이런 상황들로 미루어 볼 때, 그의 사역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음을 예상할 수 있다.

4. 그가 주재한 한국 회의들
1899년 당시 감리회선교회의 직원들은 5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의장으로 크랜스톤이 섬겼고, 비서로 W. A. Noble, 보조비서로 W. C. Swearer, 한국인비서로 노평선, 그리고 H. G. Appenzeller는 회계 업무를 담당했다. 선교회 내에 다양한 위원회들이 존재했다. 주일학교 연합, 여성 외국인 선교사회, 출판, 학업과 지역 설교자들을 위한 컨퍼런스 코스, 번역 훈련과 관습, 찬송가 책 편집, 공적인 예배 등을 담당하는 위원회가 존재했다.

1899년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5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서 진행된 회의록이 남아 있다.
첫 번째 세션은 1899년 5월 12일 금요일이었다. 서울 제일 감리교회에서 오전 9시 30분에 제 15차 감리교 한국 선교사 연례회가 감독 크랜스톤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경건 예배가 진행되었는데, 찬송가를 부르고, 크랜스톤이 이사야 61, 62장을 읽었다. G. H. Jones 크랜스톤의 짧지만 인상적인 연설을 G. H. Jones가 통역해 준 다음, G. H. Jones가 로마서 8장을 한국말로 읽었다. W. A. Noble은 한국말로 기도를 했다. 그리고 아펜젤러와 존스의 도움으로 성찬식을 거행했다.
두 번째 세션은 오전 9시 존스의 인도하는 개회 예배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크랜스톤이 첫 번째 세션 회의록은 영어와 한국어로 읽고, 승인을 득했다.
세 번째 세션은 오전 9시 W. A. Noble에 의해 진행되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 H. C. Sherman에 의해 제기된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시평원 병원에 대한 보고를 했다.
네 번째 세션은 5월 16일 화요일에 열렸다. 경건회는 노평선에 의해 진행되었다. 크랜스톤이 지난 세션 회의록을 읽었고, 읽는 것을 승인했다. 주일 예배에 기록에 대해서도 읽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은 5월 17일 수요일 9시에 열렸다. W. A. Noble이 개회를 진행했다.

회의록 마지막 부분에는 회의에서 있었던 주요한 질문들이 수록되어 있다.

5. 미국생활
1) 문화 활동
그는 “The Beta Theta Pi”라는 클럽에 회원으로 1900년에 출간된 28권에 보면 회원인 크랜스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북미 사회적인 사교클럽인데, 마이애미에서 1839년에 시작해 오하이오도 자매결연이 되어 있다. 당시에는 연합 문학협회로 시작했으나 현재 많은 대학의 좋지 않은 문제들로 인해 폐쇄되고 있다.

2) Conference를 향한 열정과 교육활동
그는 감리교 감독으로 선출된 후에 멕시코, 일본, 중국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며, 많은 Conference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1874년부터 인디아나 Conference를 시작으로 1875년 오하이오 Cincinnati Conference, 같은 해 인디아나 Conference, 1902 Northwest Conference, 1911년 제 4차 Ecumenical M.E., 1916. 볼티모어 Conference 등 많은 회의를 주재하기도 하고, 참석하였다. 또한 그는 교육적 목적으로 오하이오 대학, Puget sound 대학, Willamette 대학, Goucher 대학, Morgan 대학 등의 이사로 취임하기도 했었다. 또한 그는 19세기 말에 로렌스 스트리트 감리교회에 있었는데, 당시에 그 곳에 다양한 상위 계층의 사람들이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3) 브라이언스와의 관계
크랜스턴의 미국생활에는 1913년 미국 국무장관으로 재임하게 될 윌리엄 제이닝 브라이언스로부터 받은 편지의 내용이 있다. 이 편지에서 크랜스턴은 이스트사이드 고등학교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편지를 받은 곳이 이스트사이트 고등학교였기 때문이다. 크랜스턴이 제이닝 브라이언스를 연례행사에 그를 초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 행사는 사회복지기금을 모으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스는 자신의 연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대략적인 내용을 크랜스턴에게 먼저 써 보냈다. 그는 교육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 그와 함께 오는 유혹 2가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첫째는 하나님을 잊는 것이고, 둘째는 세속적인 이익을 공공의 이익보다 우선시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브라이언스는 크랜스턴이 초대한 행사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냈다.

4) 논란 – “Swords or Plowshares”의 저자는?
Earl Cranston이 1932년에 죽었는데, 1938년에 출간된 “Swords or Plowshares” 가 있다. 이 책에 대한 내용은 1947년에 쓴 존 유진 할리의 “Documentary Textbook on the United Nations”에서, 1938년에 쓴 엥겔베르트의 “The Annals of the American Academy of Political and Social Science”에서도 소개되어 있다. 이 내용은 유진 할리는 묵자의 내용과 함께 설명하고 있고, 엥겔베르트는 국제주의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본서가 크랜스턴이 쓴 책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쓴 책인지에 대해서 살펴봐야 하는 논의를 갖고 있다. 네트워크상에 2개의 책이 해외직구로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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