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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사 게시판

제목

내한선교사 / Dodson, Mary Lucy(1881-1972, SP)

닉네임
정현용
등록일
2017-06-30 15:43:39
조회수
2498
첨부파일
 기말보고서_M0185_2015210196_정현용.hwp (2291712 Byte)
A. 기본사항

1. 이 름 : Dodson, Mary Lucy (한국명 : 도마리아)

2. 생몰연도 : 1881년 5월 17일 미국 (Trenton, Georgia) 출생
1972년 12월 28일 심근경색으로 소천

3. 출신 소속 : 미남 장로회

4. 가족사항 : 없음

5. 연표

1881 05/17 Trenton, Georgia 출생.
1893 08/27 텍사스 주 산타아나로 이주. 텍사스 공립학교를 거처 Brownwood에 있는 Daniel Baker대학에서 공부. 대학시절 여름학기 중 한국에 선교사로 소명을 받음.
1912 어학.
08/23 샌프란시스코에서 조선으로 기항.
09/23 목포를 거쳐 광주로 부임.
1913 어학, 여성전도사역.
1914 어학, Mrs. Hill, Talmage, Dodson과 순회전도.
1915 주일학교 사역.
1916 광주 북서구역 순회 전도, 남동부, 북서부, 남서구역 순회전도.
1917 북서구역, Talage, Wilson구역 전도.
1918 북서구역, 순회전도, 안식년.
1920 북서구역, 북동구역 전도사역.
10/11 남장로교 부인조력회 창설자인 윈스보로(Hallie P. Winsborough)여사 일행이 전주, 군산, 목포와 순천의 선교 기지를 방문하고 광주에서 부인들을 위한 사경회를 가짐. 도마리아는 윈스보로와 선교현장을 함께 다니며 부인조력회 비전을 함께 나누며 그동안 서서평이 전도부인을 양성하고 여성 성경공부반을 인도하면서 성미제도를 만들고 지역 미 자립교회를 도운 사실에 주목하면서 평생 부인조력회 사역을 함께 하는 동지로 나섬.
1921 북서구역 전도사역, 전남여자성경학교 대표.
1922 북서구역 전도사역, 전남여자성경학교 대표.
전주여자성경학교 교육교사(6주).
12/26 서서평 선교사 사택에서 광주지역 부인조력회 창설.
약 2년간에 걸쳐 순천지부로 옮겨 백미다(Bigger)의 안식년 동안 매산여학교에서 가르치며 첫 번째 졸업생 배출(~1924.05).
1923 북서구역 전도사역, 여학교 교장, 전남여자성경학교 위원.
1924 선교부전도사역.
1925 선교부전도사역, 북부구역 여성관리, 안식년.
1927 북동구역, 서부(Martin)구역 전도사역.
1928 북동구역 전도사역.
1929 병가로 임시귀국.
09 병가를 마치고 오자마자 안식년 휴가중인 서서평 선교사가 운영하던 이일성경학교 교장 직과 광주 북서 지역 외곽의 전도사역을 맡음.
1930 북서구역, 남동구역 전도사역.
평양 서문밖 교회에서 열린 제3차 여전도회 연합회장에 취임함.
1931 북서구역, 북부구역 전도부인 관리,
수피아여학교 교감, 남문교회의 전도부 사역.
09/11 금강산 온정리 수양관에서 열린 20회 총회에서 서평이 힘써 키웠던 조선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 총회를 연합 여전도회총회로 개칭하고 도마리아가 제 4차 총회장에 재선됨. 광주 북서지역과 남동 시골지역의 순회전도 사역자로 일함.
1932 수피어여학교 교감, 남문교회의 전도부 사역.
10/12 유양돌기염과 얼굴과 머리에 생긴 단독합병증을 수술하면서 죽을 고비를 넘김
1933 수피어여학교 교감, 남문교회의 전도부 사역. 숭의학교 교장대행. 서서평 선교사가 광주와 전남 부인조력회 전반을 관장하고 도마리아와 루스 밀러(Ruth Miller) 선교사가 금정교회의 부인사역을, 페이슬리 부인이 양림교회를 담당함.
1933 04 숭일 수피어 연합 초등학교 교장 사역 시작, 금정교회 사역.
1934 숭의학교 교장, 남문교회의 전도부 사역, 안식년.
1937 선교부전도사역.
1938 선교부전도사역.
09 신사참배로 자진 폐교할 때까지 이일학교 교장직을 맡음(~1941.09).
1939 이일성경학교 교장, 선교부 전문성경학교 교사.
1940 이일성경학교 교장, 선교부 전문성경학교 교사.
1941 12/08 광주에서 연금 상태(1942. 6.1일 연금에서 해제).
1942 06/16 고베에서 “Asama Maru”호를 타고 홍콩, 사이공, 싱가포르, 마프토(모잠비크)에서 스웨덴 그립쇼름호를 타고 8월 25일 뉴욕 도착.
1947 11/05 해방 후 다시 광주로 돌아옴.
1948 전도사역, 성경공부(~1950년 중반까지)
1950 06/29 전란에 휩싸인 부산에서 미국으로 철수. 37년 9개월에 걸친 사역을 마침.
1951 07 선교사직에서 은퇴.
1952 05 ‘조선에서의 반평생’이라는 타이틀로 조선에서의 38년 사역을 회고하는 책을 텍사스 주 Naylor 출판사에서 펴냄.
1972 12/28 향리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92세 급성 심근경색으로 소천.


B. 선교사 소개

1. 소개 (조선을 사랑한 미국인 여성 선교사, 도마리아의 이야기)

‘조선에서의 반평생’『Half a Life Timein Korea, 1952』의 저자 메리 루시 도슨(도마리아, Mary Lucy Dodson, 1881-1972) 선교사는 대학시절 한국 선교사로 소명을 받고 조선으로 왔다. 독신으로 지내며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사역했던 도마리아는 여성들의 친구로 지내며 여성 지도자를 길러내는 데 일조했다. 1912년 9월, 서른 한 살의 미혼 여성으로 한국에 와서 37년 9개월(1912-1950)간 한국인과 함께 일제강점기를 경험했다. 한일합병 직후인 1912년 미국 남장로회의 선교사로 조선 땅, 광주에 왔다. 그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미국에 돌아갈 때까지 38년간 이 땅에 머물면서 고창 장성 나주 화성 등지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지금도 지리산과 무등산 일대에는 키 작고 아름다운 눈을 가진 도마리아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그는 1940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 반대하다가 6개월 간 연금을 당하기도 했다. 메리 루시 도슨은 자신의 한국 생활을 책으로 묶어내면서 한국을 마치 애인 상대 하듯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책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 ‘신사적이고 호의적이고 인정 많은 이 사람들의 아름다운 풍습과 특징들을 미래의 세대들이 알 수 있도록 보존하고자 하는 바람에서입니다.’라고 적었다.

2. 책을 통해 본 선교사역 '도마리아, 조선에 길을 묻다’

제 강점기 조선에 기독교를 전파한 미국인 여성 선교사 도마리아(본명 메리 도슨)의 이야기를 담은 '도마리아, 조선에 길을 묻다'가 출간됐다. 책은 1912년 9월2일 도마리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목포로 향하는 배 안에서 보낸 편지로 시작해 한국전쟁 와중인 1950년 7월22일 한국을 떠나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때까지 도마리아가 37년9개월간 이 땅에서 독신으로 지내며 기독교를 전파하면서 생활했던 내용들을 담고 있다. 광주를 중심으로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사역했던 도마리아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미미했던 시절 여성들의 친구로 지내며 여성 지도자를 길러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1881년 미국 조지아주 태생인 도마리아는 대학시절 여름학기 중 한국 선교사로 소명을 받고 1912년 8월 고향을 떠나 조선으로 왔다. 1922년 오늘날 여전도회의 근간이 된 부인조력회를 창설했고 한국간호협회를 창설한 간호선교사 엘리자베스 쉐핑(한국명 서서평)이 세운 여성신학교인 광주이일성경학교와 수피아여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쳤다. 또 광주 숭일수피아초등학교 교장으로 7년간 일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1940년에는 일제가 학생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미션스쿨을 자진 폐교하며 저항했고 태평양 전쟁 때는 6개월간 연금 생활을 했다. 책은 도마리아의 선교와 조선 여성들에 대한 헌신적 봉사 활동 뿐만 아니라 광주 수피아여고 초대와 2대 교장을 지낸 그레이엄(한국명 엄언라)과 매퀸(한국명 구애라), 쉐핑 같은 당시 여성 선교사의 활동상과 선교를 위해 망아지나 뗏목을 타야 했던 당시 조선의 시대상도 담고 있다. 참고로 필자가 도서신청을 통해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도서실에 ‘도마리아’의 책이 도착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작성일:2017-06-30 15:43:39 49.175.45.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