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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박명수 교수 교회 이야기 -찬성의 고백 (하)-(10)
2006년 07월 31일 (월) 15:01:39 관리자
 

찬성은 자신이 아내 춘화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겁에 질린 나머지 도망갔다. 하지만 아내는 죽지 않았다. 단지 기절했을 뿐이었다. 한방에 조예가 깊었던 시아버지의 도움으로 낫게 되었고 한학자인 시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우면서 도망간 남편이 돌아오기만 기다렸다.


춘화는 어느 날 평양의 친구집을 방문,그의 전도로 복음을 듣게 되었고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 사실을 밝혔다. 완고한 시아버지는 분노하고 결국 춘화는 집을 나오게 된다. 시아버지는 만일 네가 믿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내 아들을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결코 예수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춘화는 그 뒤에 천화(天花)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평양여학교의 한문선생이 되었다. 천화도 평양의 장대현교회를 다녔다. 찬성과 천화는 같은 교회를 다녔지만 남녀 구별이 엄격하던 시절이어서 서로 누구인지를 알지 못했다.


러일전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자 사람들은 시골로 피란을 가게 되었다. 천화도 시골로 피란을 갔다. 그런데 군대가 들이닥쳐 천화를 납치해갔다. 이것을 안 양찬성은 용감하게 천화를 구출했다. 천화는 양찬성을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천화는 꿈에도 그가 자신의 남편,한찬성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양찬성도 천화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가 자신의 아내 춘화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양찬성은 장대현교회의 길선주 장로를 찾아가서 천화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길 장로는 천화에게는 남편이 있다고 말해준다.


이런 가운데 대부흥운동이 일어났고 양찬성은 자신의 살인죄를 고백했다. 이를 통해서 두 사람은 서로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다. 다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아버지가 계시는 고향으로 갔다. 먼저 천화가 시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님! 아들이 돌아오면 하나님을 믿으신다고 하셨지요. 여기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았다. 부자는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찬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죄를 고백했다. 그 결과 사랑하는 아내도 찾았고 보고 싶던 아버지도 만나게 되었다. 말씀을 따라서 사는 길이 바로 축복의 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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