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ㆍ15대성회 결산예배

8ㆍ15대성회 결산예배 “한국교회 역량 결집에 감격”


   - 뉴스 미션 김동희 기자


한국교회8ㆍ15대성회를 이끈 교계 지도자들이 성공적 개최를 감사하며 대회를 총결산했다. 이번 대성회에서 걷힌 헌금 총 1억8천7백5십만원은 다문화가정, 북한 어린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탈북자쉼터, 아가페기독교교도소 건립 등에 전달됐다.




“합력해서 이룬 선,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

한국교회8ㆍ15대성회는 서울 시청과 광화문 그리고 남대문 일대에 50만 성도들이 모여, 한국교회의 기도하는 힘을 보여줬다.

이번 대성회를 이끈 교계 지도자들은 3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결산예배를 갖고 불가능한 줄 알았던 이번 집회의 성공이 하나님의 도우심에 있었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대표대회장으로 행사를 주관한 김삼환 목사는 “모두가 합력해서 선을 이뤘다”며 “언론과 정계 등 사회 각 분야 관계자들이 광화문에서 이만한 집회는 없었다고들 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NCCK 회장 전병호 목사는 “처음부터 무리수를 두고 시작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며 “어려운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NCCK와 한기총, 각 지역이 연합할 수 있었다”고 설교를 전했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역시 “대성회 동영상을 여러 번 봤다. 볼수록 감격스럽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이렇게 사랑할까 하는 마음에 뜨거운 눈물이 났다”며 “이 성회는 정말로 하나니의 은혜였다. 한국교회가 하나돼 일하면 우리나라의 역량이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역량이 됨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 후 평가회에서는 이번 대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교단과 교회에 대한 감사패를, 순서자 및 후원자들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교회8ㆍ15대성회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개 도시 및 전국 81개 도시에서 열린 582개 집회에는 40만 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미주, 아시아, 유럽 등 해외 48개국 75개 도시에서 15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0.08.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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