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성시화운동 전도대회 개막
전도훈련과 실천, 저녁집회, 중보기도 특강, 성시화 특강 진행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인구 3만5천552명(2010년 11월 30일 기준)의 경남 함양군은 교회수 60여개에 복음화율 8퍼센트로 영적인 불모지와 같은 곳이다. 이곳에 조용한 영적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함양군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전영한 목사)가 함양 성시화를 위한 전도대회를 연 것이다.

성시화운동 사역 중 인구 3만 5천의 작은 군단위에서 교회들의 연합해서 전도대회를 연 것은 처음이다. 특히 복음화율이 낮은 서부경남지역에서 열린다는 데 의미가 더 크다.

함양군성시화운동본부는 28일 오후 2시부터 김종식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도훈련원장)과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4영리 전도훈련을 시작했다. 강의와 토의로 시작된 이번 4영리 전도훈련은 30일까지 진행되며, 29일과 30일 오후에는 직접 전도실천에 나선다.

이날 4영리전도훈련에는 함양중앙교회, 함양교회, 봉전교회, 목현교회, 엄천교회, 개평교회, 참좋은우리교회, 효리교회, 금호교회 등 9개 교회 6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김종식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믿음의 체험하고, 풍성하고 모험에 찬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순간순간 영혼의 호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영 목사는 4영리 전도훈련을 인도하면서 “성공적인 전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임을 강조하고 “단순히 예수 믿으라, 교회를 나오라고 권면하는 차원을 넘어서 개인 개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4영리 전도훈련 방법을 소개했다.

첫날 저녁집회는 전영한 목사의 사회와 오승은 장로의 기도에 이어 함양교회 찬양대의 찬양, 구동태 감독(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합성교회)이 빌립보서 1:3~11을 본문으로 ‘예수의 심장’이라는 제목이라는 설교를 통해 교인들이 성령 충만해서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도전했다.

43년째 마산 합성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구동태 감독은 “교회 개척 14년 된 교회에 17번째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5년간 새벽기도회를 사모와 함께 했다. ”고 어려웠던 목회 초기 상황을 간증하면서 남을 위로하는 자, 남을 돌보는 자의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구 감독은 특히 “바울은 감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교회 교인들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것은 바울이 환경에 지배받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교회가 뜨거워질 수 있는 것은 예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9일 오전에는 최호자 권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중보기도팀장)의 중보기도사역 특강이 있고, 30일 오전에는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가 성시화운동 특강을 한다. Eh 30일 저녁집회는 이종승 목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이 말씀을 전한다.

함양군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영한 목사는 “함양군에는 현재 60여 교회들이 곳곳에서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지만, 이번 전도대회를 통하여 전도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전도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져 모든 교회가 부흥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1.11.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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