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

전도대회 “군민 가슴마다 그리스도를…”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영대 기자


강원도 횡성군의 성시화를 위한 전도성회가 9∼11일 횡성감리교회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와 횡성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군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양명환 목사)가 주최하고 횡성군기독교연합회와 횡성홀리클럽이 후원한 이번 성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민들레 중보기도팀장 최호자 권사 등이 강사로 나서 전도훈련과 전도실천, 성시화운동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김철영 목사는 ‘횡성 군민의 가슴마다 그리스도를 심자’(행 8:1∼8)라는 제목으로 “성공적 전도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며 “이번 성회를 통해 교인마다 전도 훈련을 받고 실천해 군민마다 복음을 듣게 하자”고 말했다.

전용태 공동 총재는 새벽기도회에서 신앙 간증을 했다. 전 총재는 “1987년 아내가 난소암 수술을 받을 때 시편 108편 1절의 말씀을 붙잡고 ‘주일성수하기’ ‘전도하기’ ‘성경 공부하기’를 결단했다”며 “이후 기도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세 가지를 실천해 왔다”고 털어놨다.

전 총재는 양명환 목사와 정계항 장로에게 각각 강원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과 감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전도훈련을 받은 뒤 둘씩 짝을 지어 거리로 나가 복음을 전했다. 횡성군은 인구 4만4000여명에 복음화율 17%, 교회수는 65개다. 양명환 목사는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모두 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해 전도운동, 기도운동, 섬김운동이 일어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3.06.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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