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잔 동아리, 포천서 연합 캠프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신상목 기자

국제로잔복음화운동(로잔운동)의 로잔언약을 계승하고 이를 한국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 교수와 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로잔연구교수단(회장 홍기영 교수)은 지난 15∼16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한국로잔 캠퍼스 동아리 연합 캠프’를 열고 로잔복음화운동의 역사와 신학, 세계복음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로잔연구교수단은 내년 1월 ‘로잔운동과 선교’를 주제로 논문집을 출간하기로 했다. 향후 연구 주제도 ‘한국 상황 안에서의 로잔신학’으로 정하고 논문 발표와 대학별 연구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12개 신학대 교수와 학생 100여명은 한국교회 연합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국제로잔복음화운동은 1974년 존 스토트, 빌리 그레이엄 목사 등의 주도로 출발해 세계 복음화를 위한 복음주의 선교 운동으로 발전해 왔다. 국내에는 한국로잔위원회(의장 이수영 목사)가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산하에 한국로잔연구교수단을 두고 있다.

한국로잔연구교수단은 지난해부터 로잔운동 확산을 위해 감신대와 나사렛대, 백석대, 서울기독대, 서울신대, 서울장신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장신대, 주안대학원대, 총신대, 한국성서대, 협성대, 횃불트리니티신대원 등 13개 대학에 동아리 형태인 ‘로잔 캠프’ 모임을 설치, 신학생들과 협력하고 있다.

신상목 기자


  • 기자명 평양대부흥
  • 입력 2013.11.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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