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동적인 선교와 사역에 대한 고찰

예수께서 떠나시기 전에 사도들에게 자신이 전한 복음의 선구자들이 되라고 명령하신 것은 바로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이것은 사도행전의 신학적 주지(主旨)이다. 세례 시에 예수는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으며(10:38), 고난 후에는 ‘성결의 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롬 1:4).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복음전파를 위탁하고 있는 요한복음의 내용에 있어서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 20:22)고 말씀하실 때 예수께서는 분명히 제자들이 복음전파의 사역을 수행할 때 그들에게 함께 할 [성령의] 능력을 암시하신 것이다. 이처럼 누가도 그가 진술하고자 하는 사도들의 모든 행적이 같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실현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아더 피어선(Arhtur T. Pierson)과 다른 이들이 제안하는 대로 사도행전을 성령행전(The Acts of the Holy Spirit)으로 부르는 것이 신학적으로는 더욱 정확한 명칭인 듯하다.”

- 세계적인 신약학자 F. F. Bruce, 「사도행전 주석」- 


[목 차]

         헌 정 사
         아더 피어슨의 「성령행전」 해제
            서  론
 1장     성령을 보내시겠다는 약속
 2장     성령의 오심과 일하심
 3장     성령의 충만과 담대케 하심
 4장     성령의 임재와 주재
 5장     성령의 사역과 성령의 권위
 6장     성령의 사랑과 인도하심
 7장     성령의 예보(forecast)와 맛보기(foretaste)
 8장     성령의 부르심과 보내심
 9장     성령의 상담자 역할과 성령의 승인
10장     성령의 제지와 강권
11장     결론: 성령 받음과 거부
 
 

 

  • 기자명 한국기독교사연구소
  • 입력 2018.12.21 14:32
  • 수정 2020.12.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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