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과 삼일독립운동의 기획과 실행에 참여한 17인을 포함하면 모두 50인이다. 그런데 민족대표 48인이라고 하는 이유는 1920년 7월 12일 동아일보에서 공판을 받은 민족대표만을 고려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판에 피고로 서지 않은 김병조는 상해로 탈출하여 검거되지 않았고, 양한묵은 1919년 5월에 서대문감옥에서 옥사하여 공판을 받지 않았다.

그러므로 "삼일독립운동의 민족대표 50인"이라고 하는 것이 역사적으로 더 적절한 표현이다. [그러나, 50인 중에 다섯 명은 변절을 하였다.]

여기서는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